이제 시작이예요.
잘 해결하세요.

그럼 이렇게는요?


내 친정중에서도 친가랑, 외가가 있는데
명절 다음 날 외가집 모이거든요

그럼 그거 가는 것도 신랑한테는 무리인거에요?

제가 양보할 생각 없냐니까 없다고 잘라말하네요

저희는 다 서울이라 가서 밥 먹고 오는 정돈데
신랑네 친가는 엄청 멀거든요
거의 남쪽의 끝.......... 가서 1박도 아니고 2박이나 하자니까 기가막혔어요..........
너무너무 가기 싫은데.......
그렇다고 결혼했는데 따로따로 가는 것도 웃기잖아요

그래서 일단 신정은
저희 친가 갔다가, 시외가 가고
구정은 신랑네 친가 2박하자고 해서 제가 경악해놓은 상태고
추석은 신랑네 친가 갔다가(시부모님은 서울), 저희 친가는 안 가고 외가만 갈려고 해요

신혼초 시외가 1~2번은 갈수있으나 내친정도 안가고 시어머니친정을 매번가는건 좀그래요 ...

집집마다 분위기따라 다르겠지만.. 시외가까지 챙기는건.. 무리라고 생각해요..

저희 친가는 신정 쇠고
구정은 안 쇠요

그래서 신랑은 자기네 친가가서 2박하자는거고..(시골)
그러면서 저보고 아점은 저희 친가가서 보내고
저녁은 자기네 외가가서 먹자네요

안가요..
명절말고 대소사나 일이있어서 만날일있을때말고는...

그럼 친정 외가는 가셨어요??

신정에는 둘다 안가구요.
설이나 추석에도 신랑 외가는 안갔어요.
전날가서 시가에서 자고 명절지내고 점심때 친정가서 자고 다음날 집에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