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파트에 나름 빵빵한 아주머니들이 많이 살아요... ㅎㅎ여기 다들 모이는 아지트가 있는데... 거기 가면 많이 나오는 말들이 단연며느리, 아들, 손자 얘기죠.......
다들 며느리 눈치 보느라 시집살이는 꿈도 못꾸신다고들 하네요.결혼할때 아들내외 브랜드 아파트들 다 사줬다고 하시구요(최소 5억~8억이상) 손자손녀 애 봐주신다고 힘들어 죽겠다고 하시네요. 며느리한테 뭐라고 한마디만 할려고 하면 아들이 딱 잘라서 막아선다고절대 절대 시집살이고 뭐고 없다고 푸념들 하십니다...아들놈 키워놔봤자소용 없다고요. 집뿐만 아니라 생활비까지 천만원정도 매달 송금한다는 분들도 수두룩하네요
근데 정말 희안하죠........ 인터넷에서는 그 반대의 경우가 많으니까요.아마 행복한 며느리분들은 너무 행복해서 인터넷 할 시간이 없으신가봐요 ^^;;;
전 예비 시댁한테서 그런 금전적인 도움 바라지도 않지만 그냥 마음고생만 안시키셨음좋겠는데 말이죠...... ㅠㅠ
밑에 댓글들 보고 덧붙임이요......ㅎㅎ진짜 금전적으로 여유도 있으니까 더 며느리한테 잘해주는것 같긴해요.돈자랑하는것도 좋아하니까... 내가 우리 며느리한테 용돈 월 천만원주고도 쥐어 살잖니~ (한숨푹)이런식으로 서로 말하면서 돈자랑? 하는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제 예비 시댁도 나름 여유있게 산다고 하는데............ --;;;;;;왜그렇게 빡빡하게 절 벌써부터 구박하시는지 모르겠어요. 금전적으로 제가 바라는것도 없고해달란 것도 없고 나름 열심히 노력했는데.......... 에휴......그래서 동네 아주머니들이 제옆에서 며느리 눈치본다고 수다떠실때마다그게 정말 부러운거 있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