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저는 만난지 9~10개월정도 됐고요,평소에는 다정다감하고 저에게 사랑표현을 많이 해줍니다.근데 오늘 문득 자주가는 여행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을 해봤어요.제가 아이디랑 비번 알고있거든요~ 근데 3월에 같이 일하는 여자 동료랑 일본 여행을 간걸 확인품?확인했어요.그 순간 제 손이 벌벌 떨리고,, 정말 심장이 터질것 같았습니다.그 여자 동료도 결혼할 남자가 있었고, 저도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는 중이었거든요..그래서 사진찍어서 이거 뭐냐구 ,, 왜 나 몰래 다른 여자랑 여행 다녀왔냐고 했더니.오해라고 하네요, 발권완료까지 떴는데.. 그 날 자기는 근무했다고 근무일지 보여주겠다구요..그리고 사이판도 혼자 다녀와서 쓸쓸했다고 했는데 전여친이랑 갔었더군요.. 전여친하고 보라카이에 사이판에 푸켓에... 물론 저 만나기 전에 간거지만..그리고 저 몰래 다른 여자랑 일본여행.. 자기는 일본은 절대 가지 않았다고 억울하다고 하네요.항공사에 물어보라구요.. 예약한것도 저랑 오사카 가고 싶은데 견적이 얼마나 나올지 궁금해서 동료를 넣은거래요.근데 왜 발권완료라고 떴을까요?평소엔 저도 이상형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처럼 자상하고 진실된 모습만 저에게 보여줬거든요..저랑도 여름에 해외여행 갈거라고, 견적 얼마나 나올지 생각해서 직원들 있는 앞에서 예약한거래요.지금도 정말 억울하다고 그날 근무일지 찍어서 보내주겠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만약 자기가 사실이라면 저보고 알아서 하래요.헤어지는게 맞는거겠죠? 쓰레기 맞는거죠?더 이상 남자때문에 상처받고 싶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