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자기가 원하는데로 하는거고 여기에 글 올리는게 웃긴다고 생각은 하지만
여러사람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요^^

저는 6월에 결혼해서 신혼여행으로 칸쿤,뉴욕 다녀왔는데
휴양지가 이렇게 좋은 여행인걸 처음으로 알았답니다.
그리고 칸쿤앓이를 하고 있는 중.

올해 말 퇴사하고 이제 백수가 되지요 ㅋㅋ

퇴직금 받은걸로 유럽여행을 다녀오려구 생각했거든요
한달에서 한달반정도 서유럽쪽은 다녀와서 동유럽쪽으로 해서 한바퀴 돌다가
남편은 중간에 합류하기로 (직장때문 ㅠ)

그렇게 하고 내년 6월쯤 출발하?출발하려고 이제 여행 준비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저한테 딱 온 시드니랑, 뉴칼레도니아 ㅠㅠ
신혼여행지로 많이 간다고 하는데
남편이랑 함께가서 놀다오면 좋을 것 같아서 너무 끌려요

근데 친구들은 그냥 유럽으로 가라며
이제 혼자 여행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 놓치면 안된다고 ㅋㅋㅋㅋㅋ
서른이라 여행 다녀온 뒤 임신준비하려구 ㅠㅠ

암튼 꼭 유럽을 가라고 하네요~
그소리 들으니 또 갈팔질팡 ㅋㅋㅋㅋ
다 너무 가고싶고 ㅠ님들은 어떤 결정을 하실 거 같으세용??

그냥 원래 계획대로 긴 여정으로 유럽한바퀴 돌다가 남편 합류해 함께귀국
아니면 남편이랑 함께 할 수 있는 시드니, 뉴칼레도니아 8박정도 예정 아 행복한 고민인데 엄청 고민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