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랑 연락하는 여자...
푸른나무
결혼한지 2년되었구요.신랑은 개인사업하고 엄청바빠요.
그래서 평일도 늦게귀가 주말이틀중 다쉰날은 없어서 작년한해 전 거의 방치수준으로 지낸거같아요
결혼전 신랑 sns친구중에서 눈에 거슬리는 여자가 있었어요.
저랑은 다른 스타일의 여자. 야시시하고 옷 타이트하게입고 sns사진올리는거 전부 야시시한 옷 가방 신발...
몇번을 그여자랑 신랑이랑 sns친구되어있는걸 친구삭제하고 그랬었는데 (3-4번정도 제가 삭제했었어요) 한번은 신랑이 화내고 나머지는 별 반응없었는데 매번 다시 어느새인가 둘이 또 친구가 되고 되고....
얼마전에 둘이 나눈 문자메시지 봤는데 그여자 왈
너희 아직 이 아직 이혼안했니?
신랑왈 아직 (웃음표시)
그거보고 쎄했는데 그냥 넘겼고 어제 신랑한테 말 꺼냈어요.
신랑은 해외거주중이고 전 잠깐 한국이에요.
어제 침착하게 말 꺼냈는데 반응이 왜 또 시비거느냐는 반응(결혼하고서 많이 투닥거리기는 했어요) 마음대로 생각하라더라구요. 그러다가 나중에 제가 가족으로서 이런건 너가 잘 나한테 설명해줘야하지않냐고 논리적으로 반박하고 전화끊고
보이스톡 계속 걸려오는걸 무시하고...
아침에 문자 보니까 저한테 사과하고싶다는걸..
제가 쉽게용서안된다고 그렇게문자보내고 또 답변은 안왔네요.
신랑이나 저나 단순한 권태기가 아니라 서로 마음이 차갑게 식은 상태고 솔직히 이남자랑 잘 해나갈 자신이없어요.
저 어떡해요? 객관적으로 말씀해주세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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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남편이 밖에서 뜻이 맞지않아 이혼하고싶다고 말하고 다닌거 같은데요??? 남자들 부부관계 나쁘지 않은데 썸녀 만나면 자기 이혼하고 싶은데 억지로 사는거라 말하는 사람들 여럿 봤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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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이혼안했냐 이말을 이유없이 하지는 않았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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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뫼
남편분은 이혼할 생각은 없어뵈요~~~
둘 사이는 님 입장에서 어쨋든 기분은 나쁜간 당연한듯해요 -
다니엘
둘이 같이찍은 사진은 없어요. 그 여자가 sns에 올리는 사진들이 야시시할뿐이에요...
어떻게 알게되었냐는말에 친구의 친구라고 그러고...
둘이서 주고받은문자는 보내고 삭제하고 보내고 삭제하고 한거같아요.
저랑 트러블있을때 상담해줄 누군가가 필요했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그 여자가 신랑한테는 그런사람일거라고 생각하고 넘겼는데 어제 신랑의 반응에 어안이 벙벙해요.
앞으로 어떡해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
푸우
남편이 부부사이가 좋지 않다 라는식으로 얘기를 했을지도~~그냥 하는 말로. 너네 아직 이혼 않했니?
라고 할수 있어요. 그러니 남편은. 아니. 라고 했을수도.
걍 단순하게 볼수도 있지만. 같이 찍은 사진을 보니
부적절한 관계 일수도 있겠네요. -
싸리
헐... 개념없는 여자 보소.. 그런 질문에 웃으며 대답하는 신랑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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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우람
여자가 제 정신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이혼 아직 안했냐는 여자의 질문 자체가...
님 남편분께도 책임이 있는 것 같아요.
남편분께서 와이프랑 사이가 좋지 않다는 식의 발언이나 행동을 했기 때문에 그런 질문이 나온 게 아닐까 생각도 들고요.
아직 신혼이신데 안타깝네요.
남편분과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세요.
모쪼록 잘 풀리기를 바랄게요. -
핫레드
캡쳐해서 보관하시지ㅠ 앞으로어찌될지모르니 증거남겨놓으세요 그리고 시댁에 알리세요 저는 시댁에 바로가서 말씀드렸어요
혼자 맘 졸이지마시고 대책을 강구하세요 -
한샘가온
저라면,묻고따지지말고 이혼했을것같긴한데ㅠㅠ에효 맘떠났다고 이혼이 쉬운것도 아니고..근데 이미 남편불 맘이 식었자나요 에고 화가나네요 그여자가 어떻게알게된 여잔지모르겠으나 이혼안했니라는질문에 아직이라뇨ㅡㅡ웃는표시까지 어이가없네요 아직이면 언젠가는 할거라는거네요 욕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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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여울
이혼 안했냐는 문자를 보고 그냥 넘겼다니요ㅡㅡ
님이 좀 둔한거 같아요
이성이랑 그런 얘길 주고 받았다 하면 장난으로 한 말일지라도
바로 추궁 했어야죠
남편분은 맘이 좀 뜬거 같은데 이미 그여자랑 관계가 진행중인것
같기도 하구요 뭐라해도 그러거나 말거나한 남편분 반응보니
님이 안되보이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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