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 생각이 나네요... 후천성 백혈병이었거든요
엄청따라다니던 남자와 사궜는데 어느날 그 남자 사실 알곤 떠났어요
그리곤 그 병 다 이해하는 다른 분이랑 사귀고 결혼까지 골인
하지만 심하게 아파서 자주 입원하고서야 시댁에서도 알곤, 난리도 아니었다고...

지금 그 친군 떠났지만, 사귀는 거랑 결혼이랑은 그 사람 인생이 달라지는거잖아요

결혼을하면 불구덩이로 들어가는거 알면서도
마음은그게 잘안되네요ㅜㅜ
사랑하는그사람 불쌍하고..

제주변에 암 걸려서 완치 판정 받고 일시작하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1년도 안되 재발해서 다시 암병동으로 가신분 계세요.. 그분은 일반적으로 항암하고 5년 넘어서 이상 없고 전이 없으면 완치 판정 받는데, 6년간 아무 이상증세 없다가 일시작하고나서 1년만에 다른데로 전이되어서 다시 일 그만둿어요.
그만큼 암이란 살아잇는내내 언제 재발할지 그건 의사도 몰라요. 그럼 님이 게속 돈벌고 먹여 살려야 하는데... 그게 결혼은 아니잖아요? 늘 불안하게.. 언

결혼은 무리 아닐까요? 30대에 암이면 평생 보험도 하나 못들고 늘 언제 어떻게 될까 전전긍긍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그건 아닌거 같아요.. 남친이 암이면 아이에게도 유전적으로 영향도 있을테고, 지금 항암하면 그 독한 항암약이 정자에 다 영향을 많이 줄거같아요..아이 태어나도 암걸릴까봐 걱정에다 문제는 아이도 보험 가입 안될수가 있어요. 보험 가입할때 부모중 40대 이전에 암경력 있으면 보험 가입심사에서 탈락될 확률 높거든요.. 제 동생이라면 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