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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반대

부모님 반대

가막새

제가 33살 남친이 34살입니다.
연봉은 대략 4천정도고 부모님이 3천 보태셔서 내년초면 1억천정도 마련이 될것같대요.
저는 내년초에 3천5백정도 준비될것 같고 퇴사하면 퇴직금이 1천5백정도 나와요
남친은 결혼비용 대폭 간소화해서 신행 및 결혼비용으로 천만원만 쓰고 1억을 전세집값으로 보탤계획이예요
저도 우선은 최대한 간소하게 준비해서 퇴직금 전부 또는 좀더 보태서 2천정도 전세값에 보탤 생각이거든요

근데 위로 장가안간 형이 2명이 더있고 시골에서 채소 농사 지으세요조금 있는 땅은 형 앞으로 돼 있다네요
집에선 당장 전세집 마련이 안되서 대출받아야하는데다 나중에도 비빌언덕도 없다고
우겨서 시집간?시집간다면 식장만 봐주고 안보고 사시겠다네요

그리고 서로 사는 곳이 달라서 저는 결혼하면 직장을 그만둬야하는 상황이라 외벌이가 될것같아요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까요??ㅠㅠ 요새 20평대 전세가 1억 5~6천 정도 하고 매매는 1억8~9천 하더라구요
대출내서 갚으면서 아이낳고 살려면 정말 많이 힘들까요?? 속이 썩어요 ㅠㅠ

남친이 정말 배려심도 많고 성격이 낙천적이라 같이 있으면 늘 마음이 편하고 좋아요
첫눈에 반한 그런 경우는 아니었지만 이런사람이랑 결혼하면 속썩이진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ㅠㅠ
근데 한번 보려고도 안하세요 얼굴도 안보고 얘기만 듣고 바로 반대

선 보라시는데 돈만보고 사랑없이 결혼할 수 있을까요? 살다보면 사랑하게 되나요??ㅠㅠ

  • 늘빈

    전쳬적으로 나쁜조건은 아닌데요
    부모님이 반대하는건 다 이유가 있는거 같아요
    우선은 부모님께 어느부분이 아음에 안드시는지
    진지하게 물어보시구요 위로 장가안간 형이 2이나
    있다니...ㅠㅠ
    외벌이에 대출갚으면서 살기 빠듯하죠

  • 이하얀

    그나이에 1억 있으면
    성실한거죠

  • 미리내

    333

  • 매1혹

    22222222

  • 뿌닝

    부모님께 진지하게 말씀드리세요.

    엄마 아빠가 소중하고 이쁜딸 고생시키고싶지않아 하시는것도 여유롭고 풍족하게 살았음 하시는것도 너무 잘 알고 감사하지만 저로 인해서 사람의 됨됨이보다 돈을 먼저 보시려는 속물이되는건 원치않는다

    구요... 더불어 사람일 모르는거구 발전가능성이 있는 생명체잖아요 이야기를 조리있게하세요.
    사람을 먼저 봐달라구 사람됨됨이를보고 뒤에 경제력을봐도 늦지않는다구요

  • 주리

    그정도면 남자분 그 나이에 모은돈이나 연봉이 나쁘지 않은것 같은데....
    부모님이랑 만남 주선하고 더 설득해 보시면 어떨까요.... 장점을 자주 어필하시고...

  • 너의길

    부모님 반대하는결혼은 다 이유가있습니다..
    저는 그렇게생각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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