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께 마음이 열리지 않습니다
고딩
결혼전 집문제로 시어머니와 사이가 안좋아지기 시작했고
결혼후 전화 자주해라 효도해라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말 등으로
시어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시어머니와 저의 갈등으로 신랑과 많이 싸웠습니다.
일년이 지난 지금 시어머니는 저랑 잘 지내고 싶어 헥 싶어 하십니다.
신랑은 제가 전화 자주드리고 가끔씩 집에 시어머니 초대해서
식사 같이 하길 원합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마음의 상처가 아물지 않았고
가끔씩 그때 일이 떠올라 울컥울컥 합니다.
시어머니가 짠하기도 하지만 밉습니다.
오늘도 신랑과 싸우고 각방중입니다.
곧 결혼일주년이고 아기도 가져야는데
잦은싸움과 스트레스로 걱정이 앞섭니다.
시어머니께 기본적인 도리는 하고있고
일흔 초반이시고 신랑이 늦둥이 입니다.
시어머니와 가깝게 지내는거...
부담스럽고 마음이 쉽게 열리지 않습니다.
그냥 이대로 기본적인 도리만 하며 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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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들
그냥 마음 가는대로 하시며 사시는게 답이세요.. 맞춰주고 살면 다른 응어리 생겨 병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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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다홍
정말 결혼은 둘만이 문제는 아닌듯 싶어요.. 남편은 좋은데, 시댁이... 막장도 아니고, 유별난것도 아닌데, 저는 좀 그렇네요... 기본적인 도리는 하고 살면 될듯해요.. 남편이 친정에 과하게 잘하면 저도 그래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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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아.. 정말 시어머니 되는법 교육 있었으면 좋겠어요.
어찌 그리 당신 자식만 소중한지...원...
몰라서 그러시는 거 이해는 한다고 해도 가끔 정말 너무 미워져요...
전 14년차인데도 절대 좁혀 지지 않아요..
그냥 기본 도리만 하면서.. 적당한 거리유지... 착한 며느리 콤플렉스 버리기...
그리고 좋은점 .... 생각 나지 않아도... 좋은점 많이 생각하기..
ㅋㅋ 식탐 있으셔서 고도비만이지시만.. 그래도 잘드셔서.. 건강해서 감사해요...
라 -
말근
맞춰주지마세요. 시댁에서 상처받았던거 절대 안잊혀져요. 평생생각납니다.. 그냥 거리두고사는게 편해요. 죄책감가질필요없어요. 사람관계도 기브앤테이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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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포텐
전 결혼전에 그러다가 한번 싸우고 결혼했구... 그래도 결혼해서 3년간은 사이 좋게 지냈네요 그러다 이번 어버이날에 아들한테 제 욕해서 대판 싸우고 아들이 연락 끊었어요 저도 그냥 연락안하고 있구요 한번 제대로 기선 제압해야될거 같아요 저도 짠하긴 한데... 본인 업보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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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
칠십먹은 고집덩어리자체입니다. 아주 단단한 고집덩어리.. 바뀔거라는 기대는 완전히 없애버리세요. 절대 안바뀝니다. 이 부분을 알고 대하세요. 그분이 바뀌기를 바라지도말고 맞추기를 바라지도 말구요.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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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별
2년이 고비 였던거 같아요
기본도리 하면서 지내다 보면 좋아지실거에요
서로 맞춰가는 시간은 필요하니깐요 -
달콤이
그냥 마음쓰지마세요 ㅋㅋㅋ
솔직히 남편이랑 둘이잘사는게 목적인데
시어머니한테 마음을주고안주고는
시어머니가 하기나름인거죠
시어머니가 잘 안해주시고상처주시면 당연히
그냥도리만하는거고요 힘내세요 ~ 좋은시어머님들도많지만 시어머니행동이뭔지를 잘모르시는분들도많아요~ -
내꼬야
저도 집문제때매 파혼까지하다 결혼한케이스....3년되가지만 골은 더 깊어지는거같아요 다행히 남편이 잘 이해해줘서 다행이구요^^ 둘만 잘살면 그게 효도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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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뜰참
왕래안한지 일년째이고 시어머니네글자만나오면 싸우는날이네요 아직도생각나고 울컥하신단 소리에 공감가서너무내맘같아서 도움드릴것없지만댓글남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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