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한 얘기예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CreamyGirl
고민끝에 진심으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겨봅니다..
저에게는 6살 차이가 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만난지 일주일만에 결혼얘가 오가서 정말 급 당황스러웠습니다.
친구의 어머니와 남자친구의 어머니가 주선을 썻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때의 어린 제 생각으로는
머 2년연예하구 결혼하면 되겠지 이런생각이 있었구요(참고로 전 이제 30 남친은 36입니다. 만난지는 겨우 2달 넘었구요)
저에게 너무 잘해주고 상냥하구 배려도 깊.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 데이트할때는 아침일찍 일어나 저 출근길에 회사까지 데려다주고 퇴근후에 데리러오고 ..이런 상냥함에 반했篤?반했어요..
근데 문제는 이사람 만난지 얼마 안됐는데 전 여자친구얘기를 저한테 꺼냅니다.. 서로 사랑 했는데 부모님때문에 헤어졌다는둥..
첨엔 듣기 싫어서... 계속 하지 말랬는데 계속 얘기하니까 이젠 도리어 제가 그럼 전 여자친구는 어땠는데? 그럼 그여자 다시만나 등등
비꼬게 되네요.. 이런경우로 몇번 싸우기 까지 했구요.. 그리고 이사람 부모님에 대한 애착이 아주 심합니다.
어머니께서 새어머니십니다. 자신을 키우긴 했지만 어머니의 헌신적인 사랑은 없었구요... 동생이 있는데 그 동생은 어머니의 친자식이고 키울때 차별 받고 자랐다고 저에게 그러더군요... 근데 동생은 결혼해서 분가해서 살구 지금 남친이랑 새어머니랑 같이 있습니다.
물론 제가 들어가면 어머니는 동생집으로 거처를 옮긴다고 하더군요..(참고로 집은 제 남친집이구요) 본가가 따로 있고 아버지도 있는데 아버지와 어머니는 같이 살지 않습니다.. 제 고민은 제가 만일 이남자와 결혼을 하게 되면 정말 이 새어머니란 사람이 거처를 옮기실까 하는 고민도 있습니다. 이남자의 어머니 저 본지 3번만에 저한테 몰래 남친한테는 얘기하지말고 같이 살자라고 얘기한 분입니다..그때 저 솔직히 너무 어이도 없구 당황스러웠어요.. 그외에서 정말 얘기가 길지만... 줄일께요. 혹시 모아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어머니 지만 팬티만 입구 돌아다닙답니다... 전 이해가 잘 안됩니다.
2. 어머니의 거처를 옮긴다고 저한테 분명 그렇게 얘기했는데 며칠전부터는 만약 동생집으로 못 옮기면 본인이 대출 5000 받아서 어머니 거처를 옮기겠다... 이렇게 얘기합니다..(나 또 왈: 왜 오빠만 대출을 해? 동생은은 머하는데? 동생은 자기어머니 아니래? 이런생각)
3. 전여자친구의 얘기를 꺼내며 내가 못됐다고 합니다...이런거 하나 이해 못해준다고...
4. 이사람 정말 믿을만한 사람인지... 모르겠네요... 결혼을 앞두고 나니 너무 고민이 됩니다...
충고도 좋구요 조언도 좋구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정말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가요?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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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드립
전 여친이 문제가아니라 어머님문제가 심해보입니다. 이상해 보이기까지한건..제가 이상해서 그런건지..여튼..아닌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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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돋는 유진님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 제가 잘못된 생각을 하는게 아니네요~전여친얘기 들을때마다 자격지심같은게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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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샘
다른 여자 이야기를 뭐하러 하죠? 예의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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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이
고민되면 안가는게 맞아요...
될자리면 고민 별로 안되요..
고생스런 자릴지언정..
뻔히 보여도 상쇠되는게 있는데..
그것도 안보이네요..
서른 적은 나이 아니기에 신중해야해요.
다른분도 만나보세요.. -
핫블랙
지금은 전 여친 얘기는 잘 안해요...그래서 참고 있어요..근데.. 어머니 거처문제와 여러가지 집안문제가 저를 힘들게 하네요.. 대출 5000 말이 5000이지 그게 무슨 누구집 애이름도 아니구요.. 그것도 본인이 다 부담을 한다고 하고 동생은 돈이 없을수도 있다고 얘길 하지 않나... 정말 다른사람을 찾아보는게 맞을지.. 늘 고민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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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
저라면 다른분 더 찾아보겠어요.
서른이면 다른데서도 선자리 많이 올듯..
일주일만에 결혼..작정하고 나온거 같고...
전 여자친구 얘기..도..별..로요.. -
아메
저희 부모님. . 노발대발 하셨어요^^;;절대 시집 못보낸다~~ㅎㅎㅎㅎㅎㅎㅎㅎ;;;근데 이렇게 글을 올린거는 다른 분들의 생각도 듣고싶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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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샘
이유가 더 이상해요 - _-;
일주일만에 결혼이라... 물론 남자분나이가 꽉차긴했지만
님은 그렇게 서두를 나이는 아니잖아요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혼자 결정이 힘들면 부모님이랑 상의해보시구요
시간 더 보내고, 나중에 헤어지자고하면 그 남자분 넌 역시 못됐어. 할 것 같네요 -
큰아
처음에 저도 듣기 싫어서 도대체 왜 나한테 자꾸 전여친 얘기를 하냐구 물었더니 본인왈: 자기가 만난 여자가 좀 잘나가는 여자라서 나 이상한 사람 아니다 나 잘나가는 사람도 만났다는걸 어필하기 위해서래요... 근데 그말 들은 저는 그냥 뻥~~ 굳이 그렇게 안해도 내가 판단할 수 있는데.. 그런말을 하다니 어이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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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봐요
결혼전에는 상대방의 말에 귀기울이라고 하죠...남자분 하는 말씀에 귀기울이시고 이 사람이 내가 결혼해서 같이 잘 살 수 있을지 판단하시면 됩니다.
제가 보기에는 남자분 어머님께서 상식밖이시기도 하고 남자분께서도 상대방 배려보다는 본인생각을 고집하는 스타일이네요. 상대방이 전여친 얘기하지 말라고하면 미안하다고 하고 그만하는게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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