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 이사온지 벌써 한달넘었네요
계약당시 도시가스 된다고해서 계약하고 들어왔는데...
원래 11월 중순까지 된다했다 다시 11월말까지 된다고했는데....
드디어 이번주 화요일날 보일러 교체했습니다...
저희가쓰는방은 새거 보일러로 교체했구요
쪽방은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화요일 오후쯤 교체는다했는데....
쪽방쪽 보일러가 문제가있는지 설치하면서도
기사분들께서 된다 안된다 말씀하시다가
갑자기 된다면서 휘리릭 가셨습니다
쪽방보일러 켰을때온도가 3도였구요
몇시간 지나서 가보니 온도는 똑같이 3도여서
보일러끄고일러끄고 나왔습니다
수요일 아침일찍 동네나가보니
어제 보일러 설치하셨던분계셔서 보일러 안된다고
말했는데 알았다고 있다 가보겠다고...
오전내내 안오시길래 점심때도 나가서
말하니 사무실들어갈ㄲㅓ니 대리점 사장님께
전달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오후에도 계속 기다려도 안오셔서
다시한번 밖에 나가서 점심때 말했던 기사님께
언제오냐고 물어보니 아직안왔냐고 하시고ㅠㅠ
남편한테 말해서 집주인분이랑 통화좀해보라고...
집주인분께서 보일러 대리점에다가
전화해서 뭐라고 하셨는지 모르지만 목요일 아침일찍
간다고 했다고해서
또 목요일날 하루종일 기다렸는데도 안오셨구
5시쯤 옆집에서 보일러 교체하시는분 계시길래
보일러가 안되니 좀봐달라고했습니다
그분께서 보시더니 보일러가 얼었다고ㅠㅠ
진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문제는 금요일날 9시넘어서 보일러 대리점에
전화했는데 사장님 받으시길래
보일러가 안된다 말했더니
그쪽에서 보일ㄹㅓ를 커서 얼었다면서
집주인한테 말해도 소용없다고 설비 불러서
녹이라고 열받아서 목소리 꺼지자 대화중
전화를 뚝끊길래
다시 대리점에다가 전화했는데 여자 직원 분이
받으셔서 사장님이랑 통화중에 전화를 끊으셨다
바꿔달라고하니
사장님 휴대폰두고 창고갔다면서 무슨일이냐고
ㅜㅜ 옆에 있는거 아는데 사람 엿먹으라는것도 아니고
그 여자 직원분한테 상황설명 다시했구요
전달하겠다고 뚝끊는겁니다
사람말하는데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다시 전화하니 제목소리 듣고 끊고
이짓을 3번정도 했습니다
저도 너무 열받아서 그대리점 본사에다 전화해서
대리점너무 불친절하다고 민원 넣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기사분이 오시더니
일단 히터를 하루종일 틀어놓구 내일 다시봐야할꺼
같다면서 가셨습니다

오후에 집주인분께서 신랑한테 전화해 뭐라고 하셨다는데
아마 대리점 사장이 집주인한테 전화해서
뭐라고 한거같네요...

저희가 잘못한건가요???보일러 몇시간씩 켜놨는데도
온도가올라가지도 않는데ㅜㅜ 보일러 끈게
그렇게 잘못한건지
애처부터 보일러 중고로 사온게 누군데ㅜㅜ
보일러 터지면 저희보고 알아서 하라는데
정말 잠이안오네요 앞으로 1년11개월
이집에서 더 살아야하는데ㅜㅜ벌써부터
정떨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