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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아이한테 화내는 애아빠 보면 어때요?

길에서 아이한테 화내는 애아빠 보면 어때요?

다은

아이는 한6.7살쯤?
아빠는 한20대후반~30대초반쯤인데
아들하고 아빠랑 같이 마트앞에 서있는데
애아빠가 아이한테 어디갈꺼냐고 이새ㄲ이야~이럼서
화내더라구요 다들리게요
저도 4살아들키우지만 좀그렇더라구요
아버님이 딱 그애아빠처럼
말하는스타일이시라 신랑도 닮았을까 걱정이에요
아직 그런일은 없었지만 아이를좀 귀찮아해서요

  • 나려

    저는 그런 애엄마가 더 많이 보이더라고요. 멀쩡하게 생겨서 애한테 욱하는거 보면 저도 모르게 움찔;;

  • 엘보어

    헐 무식해보여요 ..

  • 내꽃

    제 얼굴에 침 뱉기 아닌가요?

  • 개럭시

    이새끼....는 안되지만
    아이가 정말 들들 볶고 진징대고 트집 잡으며 떼쓰고 그런게 계속되면 정말 힘들어요.
    아이 아빠 옹호 발언 아니구요. 비난 전에 판단 잠시 보류한단 이야기에요.

  • 나리

    싫어요~자기 자식 막대하면 좋으려나...다 큰 성인이 자식한테까지 감정조절 못해서 욕까지 하고 무식해 보여요...

  • 그거훈육방법으로 아주안좋은거라 아이마음 얼마나속상할까 그런생각들어요

  • 영동교

    욕하는건 좀.. 전 예전에 길에서 자기 딸(중학생쯤) 뺭 때리는 아빠 봤어요. 엄마랑 동생 다 쫄아서 아무말 못하고 맞은애도 고개 숙이고 가만히 있고... 아저씨 혼자 계속 욕하고.. 너무 충격적이였어요

  • 미르

    화를 내는건 충분히 이해하는데 욕은 좀 ㅡㅡ;

  • 큰말

    옛날엔 저부모 왜저래? 했는데 애키워보니 애가 말 지지리 안들었나? 해요. 이새끼저새끼는 듣기싫지만 고맘때 애들이 말안들을땐 보통 속뒤집는게 아니라...
    어제도 마트 무빙워크에서 웬집 딸래미가 소리소리지르며 떼쓰는데 아빠가 첨엔 달래다 나중엔 등짝 퍽퍽 치더라는(그래봤자 외투입어서 아프지도 않지만) 암튼 보는데 이해되더라구요. 사정이 있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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