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요. 둘다 똑같은 뜻인거 같아요..

남자인 내가 생각하기에는 애처가~~

남들이 보는 난 공처가~~

ㅋㅋ

남편 본인 입으로 공처가라고 떠들고 다녀요~본인은 수동적인게 좋다고 아주 절 나쁜 마누라로 찍어놨어요~휴대폰 이름도 마눌님으로~~~~ - -;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죠 맨유 퍼거슨 감독도 공처가다!!

공처가란 말은 여자입장에서도 남편이 그런소리들으면 별로 안좋을것같아요 ㅋㅋ

저희신랑 제주변이나..신랑친구들한테 공처가 애처가 딸바보..이렇게 놀림받아요..
총각 친구들은 막 잡혀산다고 웃으면서 놀리고.. 술자리있음 마누라한테 허락받아야지~이럼서요..
그런데..주변 여자들한테는 평 좋아요~와이프 생각하는게 너무 배려심있구 착하다..저런남자 없다..이런식?
남자들은 놀리고..여자들은 부러워해요

실제 공처가는 거의 없죠. 애처가 또는 경처가는 많이 있지만.. ^^;

공처가 처럼 보여도 사실 되풀이되는 잔소리, 짜증이 싫어서 아내가 싫어하는 걸

안할 뿐.. 미리 단속할 뿐.. 대개의 남성들이 아내를 무서워하는 건 아닙니다.

불편한 상황 만들기 싫어서 또는 아내 힘든 사정 생각해서 조심하고 배려하는 거죠.

애처가 경처가는 공처가로 불리워도 그냥.. 허허 웃고 말지요.. ^^;

거의 놀리는 말이죠 ㅎㅎ

공처가는 ;;; 욕이죠.. 아내를 무서워 하는 거니까

음... 애처가는 기분 좋겠지만 공처가는 좀... 여자한테 쥐어산다... 뭐 이런 뉘앙스가 좀 있자나요. ^^;;;

공처가는 부인 무서워하는거 아니예요? 애처가 말씀하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