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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방중복) 아무래도 여자분들 생각도 듣고싶어요.

(남편방중복) 아무래도 여자분들 생각도 듣고싶어요.

지음

남편방에 올렸던 글인데,, 여자분들 생각도 듣고싶어요.. 경험담도 있을수있을거같기도 하구요..
---------------------------------------안녕하세요.남자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어 남편방에 올립니다. 남자의 심리를 알수가 없어 올리니 조언 부탁드릴게요.
저는 서른중반 넘어서는 노처녀이고, 두달반전쯤 지인의 소개로 40대 초반의 지금의 남친을 만났습니다.이 나이에 소개팅에서 인연을 찾기도 어려운데, 저희는 첫만남에 호감을 갖았고 남친말로는 제가
이상형에 첫눈에 뮨뭅タ?반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마찬가지로 호감을 느꼈지만, 상대방이 적극적으로 대시를 하고 진심으로
저를 대하는게 느껴지니 그 마음이 배가 되어 하루하루 마음이 커져만 갔습니다.지금은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정도로 그 마음이 커졌고, 이 사람을 안만났으면 어땠을까 싶을정도로 많이 좋아합니다.첨에 만나면서 느꼈지만, 이렇게 좋은 사람이 왜 아직까지? 그런데 그건 나도 마찬가지니 서로 인연을 못만났구나 했고, 드디어 만나게 되어 인연이다 싶었어요.
그런데..5번째 만났을때, 이사람이 고백을 하더라구요. 10년전쯤에 이혼을 했었다고..
그 순간은 나에게 이런일이 , 시간이 멈춘듯했고 그냥 그땐 아무생각도 할 수 없었고멍해져서 돌아왔던거 같아요.10년전 일이고 소개시켜준 지인조차도 모르는 일이라. 지인탓 할 수도 없었구요.
그사람이 말하기를, 애는 없고 2년도 채못살고 헤어졌다고 하더군요.
이혼 사유는 전처가 결혼전 만난 사람과 외도를 했고, 이혼 후에는 그사람과 바로 결혼을 했다고 하네요.
물론 그사람이 하는 얘기니 사실여부에 관한건 확인할 수가 없죠..이제 만난지 세달째지만 , 이사람은 첫만남에 저를 이상형으로 느꼈을만큼 인연이라 생각하고, 결혼이야기를 합니다.
저도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데다 연애경험은 적지만, 소개팅 선으로 많은 사람을 많나봤는데 이런 사람없다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어온 사람입니다.그런데 이사람은 본인의 이혼경력을 저희 부모님께 얘기하지 않는것이 좋겠다고 하네요.
가장 큰 이유는 이 사실만으로도 부모님이 가슴아파할 것이다라는 것이고, 사람자체보다 이혼이라는 편견으로 보실수 있기때문이라고 합니다저는 제가 이사람을 사랑하기에 제가 고민해서 제선에서 말하지 않는것으로 했을거같아요. 그런데 그사람이 먼저 얘기하지 말자고 하니 좀 머랄까.. 사실 마음이 이상해지더라구요. 저라면 사실대로 말씀드리는게 제 마음이 편할거같고, 더 잘사는 모습으로보여드리고 싶을거 같거든요.제가 조언을 바라는건 ,
부모님께 이혼 사실을 말씀드려야 할지와 제가 그사람의 이혼에 대해 확인해야할 것이 있는지에요.
이혼이 그사람에겐 큰 상처일거라 생각하고 자세히 묻지 않았았어요. 그사람이 이혼사실을 고백하고, 더 만나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한 후 그럼에도 만나야겠다고 결정한 후 더는 언급하지 않았거든요..하지만 , 그 사람과 결혼얘기를 하고, 미래까지 생각해보게 되니 인생의 중요한 결정이 필요한 때에 내가 뭔가를 놓치고 있거나
생각하지 못하는게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렇게 조언 부탁드립니다.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는 주고 싶지는 않고, 하지만 명확하게 짚고 확인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 큰돛

    그분이 부모님께 이혼경력을 편견때문에 말씀드리지말자는건 이해가되지않네요. 아무리 놓치기싫은 상대라도 거짓으로 시작하는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신뢰를 쌓고 정식으로 허락을 구하는게 맞지않을까요? 또한 이혼경력을 첫만남부터 말하는건 어렵다고 생각이 들긴하지만, 정식으로 사귀자고 한 시점에선 이야기를 하고 그 후에 님의 결정에 따라 결혼이야기를 했어야하는게 맞는것같은데.. 찝찝하네요. ㅠ 넘 감정이 깊어지셨다하더라도 결혼은 정말 신중하셔야해요. 이혼경

  • 초롱

    저는 굳이 지금 말씀 안드려도 되지 싶어요. 더군다나, 지금 결혼을 생각하신다면 - 굳이 남친 책잡힐일을 친정에 말해서, 남친 수줍게 소심하게 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 남친 과거는 난쥬 필요할때!

  • 강아지

    7777
    당연히 아셔야죠

  • 헤벌심

    6666666

  • 세라

    555555555

  • 황예

    44444 이혼사유 알수있는 방법은 없나요

  • 겨울바람

    33333333

  • 맞빨이

    222

  • 이혼 사실은 부모님께 말씀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부모님이기 때문이고, 윗분들 말씀처럼 이혼사유를 숨기는 것 자체가 뭔가 떳떳하지 않은 것 같네요. 그리고 이혼한 사유도 분명히 알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의사양반

    이혼에 대한 얘기를 하지 않으신다해도 어디선가는 들으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들으신다면 부모님께서 배신감이 크시겠지요. 솔직하게 이야기하시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이루시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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