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주 아침부터 대판 싸웠찌요...
아주 죽일듯...ㅡ.ㅡ;

전에는 싸우면 툭하면 이혼소리 하길래...알았따고 이혼하자고 각서내밀고... 이혼소리 먼저 한거 증명자료 만들자고 덤비니.. 잘못했다고 해서 그뒤로는 이혼소리는 안하지만.... 서로 한치의 양보도 없이 소리소리 지르며 싸우게 됐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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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인 면때문에 싸운게 시초였지만서두요...ㅎㅎ
아침 출근전에 대판 싸우고...낮에 전화로도 싸우고.. 전화로 한 두번을 대판 싸웠던.....ㅡ.ㅡ;

서로 짜증이 많이 났었나바요... 저는 경제적인 문제로 짜증이 나있구...2달쨰 홍양을 못보길래 임신이라 기대했건만.. 임신이 아니라는 결과에.... 짜증이 나고... 9월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모양이라는 진단에 짜증이 나고.... 지난달에 시댁떄문에 좀 스트레스가 장난아녔거든요... 한 3일 그 짜증을 다 받아주더니...ㅡ.ㅡ; 그날은 신랑도 못참겠던지.. 폭팔하더라구요....

죽어라 양보도 안하고..ㅋㅋ 둘다...

요즘 일찍 일어나다 보니 일찍 잠들어서.. 잠들어쓴데.... 신랑이 들어왔떠군요... 그냥 일상적인 대화..ㅡ.ㅡ;

언제왔어?
밥은..?

이런 대화하고 바로 또 잠들었는데..... 신랑도 곧 잠드는듯 하더니... 잠결에..껴안은듯 껴안데요.....ㅋㅋ
아... 그순간 잠결이지만.. 이걸 걷어차버려..? 고민하다... 그냥 냅뒀네요....ㅠ0ㅠ

이번에도 또 우리 부부싸움은.. 이렇게 묻혀가네요...ㅠ0ㅠ
꼭 싸우면..ㅡ.ㅡ; 은근슬쩍 스킨쉽으로 풀어버리는..... 처음엔 이거 정말 화나고 싫었는데.... 이젠 익숙해져가나봐요.......ㅠ0ㅠ

아주 편하게 자는 신랑 보니까... 한대 떄려주고 싶어요..ㅡ.ㅡ;;; 지금은 때리면 승질내겠죠...? 10시가 넘었으니..? ㅋㅋ
담번엔.. 아주 깊히 잠들어서 잘 인식 못할때 베게로 한대 칠까바요...ㅋㅋㅋ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