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전에 남편핸폰으로 알람을 설정하려고 하다가..메시지를 보게되었는데...친구가 급히 돈이 필요하다면서 문자한게 있더라고요..바로 알고있는 남편통장 계좌조회를 했어요..160정도 빌려줬더라고요..근데 문제는...이돈이 어디서 났는지 모르겠어요..월급통장이며 신용카드와 연계된 통장을 제가 다 알고윱?알고있거든요..공인인증서도 컴터에 깔려있어요..지갑을 뒤져보니 보안카드도 제가 아는곳 은행꺼뿐이 없더라고요..작년에 남편에게 비상금하라고 줬던 100만원이 있어서 그걸 꺼내썼나 봤는데 그것도 아니더라고요..인터넷 뱅킹을 신청 안해놓은 은행의 통장을 가지고 있는것일까요?집에는 통장이 없는데 사무실에 숨겨둔걸까요?-_-;;도대체 돈은 어디서 생긴걸까요?월급통장 따로있고 월급에 성과금까지 포함되서 나오고...출장비는 현금으로 가지고 오지만 매번 봉투에 액수가 쓰여있고 액수 써있는만큼 가지고 오는데..결혼전에 마이너스 통장 있었는데 결혼때 받은 축의금으로 마이너스 통장은 없앴다고 하던데...설마 저기서 꺼내쓰는건 아니겠죠?궁금해서 잠이 안와요..물론 저도 남편몰래 비상금이 있긴하지만...서랍에 통장이 있어서 남편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확인할수 있거든요..-_-;;물어보자니 핸드폰 뒤진거 같아서 화낼꺼같고...그냥 묻어두자니 궁금하고....친구가 500정도 필요한거같았는데 160만 보내준거봐서는 비상금이 그리 많지도 않은거같아요..그냥 모른척 넘어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