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상황..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딸기우유
지난주 월요일에 사직서 제출했습니다. 3주 기한으로요.. 이번달 10일 퇴사..
그런데 사장님이.. 아무 반응이 없으시네요;;;
직원들이 일단 기다려보라고 해서.. 목요일까지 버텼구요.. 도저히 안되겠어서
일단 화요일 사모님께서 연락이 오셨길래.. 말씀드렸구요.. (사멧.. (사모님도 외부에서 회사업무를 봐주신답니다.)
사모님은 그냥 회사가 또 시끄러워지겠군요.. 라며 가족 도와주는게 좋죠.. 이런식으로 얘기하셨어요.. 조만간 보러온다며..
금요일날 사장님방에 들어가려는데 나오시길래.. 사직서 보셨냐고 여쭤보니.. 응.. 하고 그냥 휙 지나가시더라구요;;
난감한 상태에서.. 다시 사장님실에 들어가.. 공고 내야하지 않겠냐고 여쭤보니.. 글쎄다~~ 이러시는......ㅡㅡ;;
너무 답답해서.. 좀 오래 다니신 분께 이 상황이 대체 뭔지 여쭤보니.. 이런적이 한번 있었다면서..
사직서를 못본척 하고 싶어서 그러신거다.. 안그만두게하려고.. 지금 혼자 고민하시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아무리 그래도.. 가타부타 말은 있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제 얘기도 들어보셔야할테구요...
사유는 그냥 개인사정으로 써서 냈거든요.. 사실 가족회사로 들어가는거라...
그리고 29일 월요일날도.. 너무 답답해서.. 주말동안.. 사모님이랑 얘기하셨을 거 같아서..
사모님께 여쭤봤는데.. 회사얘기하는거 싫어해서.. 모르는척 하셨다고...
그리고 사실 전 아시는 분 데리고 오시려나.. 생각하고 여쭤봤는데.. 사람 없다고...ㅡㅡ;;;
암튼 저는 10일까지 밖에 못나오는 상황이고... 사람을 빨리 구해야하는데..
사장님은 너무 대책이 없으시고...
제가 공고 안내냐고 또 여쭤보니.. 완전 정색하시면서 일단놔둬ㅡㅡ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어제.. 사장님께가서 그럼 저 인수인계 신경안써도 되냐고 했더니.. 기가차단 표정으로 응? 하며 쳐다보시길래..
사장님이 뭐라 말씀이 없으셔서 그런다 했더니..
10일까지만 다니는 이유가 뭐야? 퇴직금 때문이냐? 그러시더라구요...
제가 작년 8일 입사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공교롭게 날짜가 그렇게 되긴했는데.. 사실 가족회사로 간다고 했더니..
엄청 놀라시면서... 일단 이따가 얘기하자고... 그러고 나서 계속 손님계시고...
퇴근 후에 얘기 좀 할려고 했는데... 그냥 가셨더라구요...ㅡㅡ;;;
이제 몇일 남지도 않았는데.. 전 어찌해야할지 미치겠습니다...
퇴직금이 괘씸한거였음 차라리 제가 사장이면 사람 하루라도 빨리 구해서 인계해주고 1년되기전 나가라했을텐데..
솔직히 그 생각도 안한거 아니였거든요.. 그래서 일부로 미리 낸건데..... 어차피 날짜도 그렇긴했지만요..
아휴.. 암튼.. 미치겠어요..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야할지... 오늘도 아직 아무 말씀이 없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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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징가
아.. 아직 갈 곳이 정해지신건 아니시군요.. 전 뭐.. 인수인계 얘기도 없었어요;;; 전 13일부턴 그 회사로 가야해서... 똥줄이 탑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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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흰
우선 저도 급하게 그만둔거라 말씀드려서..인수인계까지는 해놓고 가겠다 했드마..
직원 구할 생각조차 안하시고..
말씀 드린뒤로 일주일이 지났는데..내색도 안하시고
중요한 일은 일대로 다 시키시고..
저도 우선 가만있긴 한데요..어찌해야될지를 모르겠어여 ㅡㅡ;;
여기가 정리되야..빨리 다른데를 구하는데..
전 결혼때문에 그만둔다고 한거라..느긋하게 생각을 하시는건지.. -
모두다
허얼..ㅠㅠ 이런경우가 또 있군요.. 언제까지신데요...? 어떻게 할 생각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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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클
저도 그만둔다고 했는데.....반응 없으시네요..
이미 직원들 사이에선 소문나서 더 어색하게 됐구요 ㅎ
이 난관을 어찌 헤쳐나가야될지..
그러면서 일은 무진장 시켜서 하기도 싫고 ㅠㅠ -
솔관
정말 환장할 노릇이예요.. 생각이야 어찌되었던간에.. 사람이 이렇다저렇다 얘길해야하는데.. 도통 말씀이 없으시니.. 미치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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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율
일부 소규모 회사에서 직원들이 가족처럼 지내다가 그만둔다고 하면 그냥 퇴사처리하고 구인 진행하면되는데 그걸 받아들이는게 아니고 퇴사자를 회사를 배신하고 인연을 끊고 마치 역적이 된거처럼 생각하는 고용주가 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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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초코해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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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그렇겠죠..? 그냥 나가도 상관없겠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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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녀
맞아요,ㅋㅋ 괘씸하게 생각하시는건 이해가는데.. 이 상황을 이렇게 대처하시는건.. 너무 이해가 안가고 답답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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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
작은회사라... 좀.. 그래요...^^;; 근데 1년을 채웠는데 퇴직금을 안주면.. 법으로 위반아닌가요..? 14일이내로 줘야되는걸로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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