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든 생각....
퐁당
결혼 준비 하면서 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 갑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부모님들이 아들 장가보낼때 돈 많이 보태주시잖아요... 전세값하라구...
근데 30년 뒤에 저도 그렇게 해야 된다면.... 어찌해야 하나요...
지금 이 시대 살면서 아시다 시피..45세 되면 짤릴 생각해야 하는데....아부를 잘해서 정년까지 간다고 해도 55세..
지금 이 대로 간다면 아들 장가가기 전에 정년퇴임 할테고... 아시다 시피 지금 월급 모아서는 아파트도 살 수 없는 답도 없는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보니..참 가슴이 답답합니다.
 
자식들이없으면노년(80세기준)까지 산다고 보면 그거 준비하기도 힘든거 같은데... 자식있으면 노년은 무슨 노년...
인생이 허무하네요.
그래서그런지 딸이 더 좋아보이네요... 아들낳아봤자 나중에와이프한테 푹빠져 부모는신경도 안쓸테니(저를 보면 그렇습니
다.) ... 인생 수명은 80세가 넘어갈텐데 고작 55세까지 일해야 한다는 이 현실이 답답하군요.
아니...55세까지 회사에서 버틸 자신도 없지만... 장사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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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된
큰일이군요. 20-30년후에 집팔아서해줘도 고마움이라도 느낄까요? 지금결혼풍습도 고마움못느끼는데...씁쓸하네요 원룸이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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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길
저는 제 아들보고 그냥 혼자 살아도 된다고 그랬습니다...^^;;
하지만..아들녀석...결혼은 하고 싶은 모양입니다..ㅠ.ㅠ ㅎㅎㅎㅎ
어쩔 수 없죠...나중에 집은 아들 주고 저는 원룸 하나 얻어서 나와살아야겠죠... -
눈솔
전 계속 기대고 싶은데 아직 철이 덜 들었나 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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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찬길
요즘은 젊은 사람들은 부모님 한테 기대는것 싫어하는것 같아요.터치도 싫어하고...옛날에야 남자가 집을 장만했지만 요즘은 집값이 비싸 여자쪽에서도 보태는 추세 잖아요...아들분 장가 보낼때는 여자가 집을 해올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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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심보
아들이 둘씩이나...힘드시겠어요! 딸이 좋지 않나요? 제가 누나를 보면 그런생각이 듭니다. 저나 형은 부모님한테 한달에 한번 전화할까 말까 합니다. 필요 할때는 전화하지만... 누나는 하루에 몇통씩 전화해서 수다 떨고... 역시 요즘에는 딸이 대세인가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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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나
저도 그런 생각 가끔해요.. 결론은 이 사회 구조가 문제인것인가.. 하며 끝내죠... 집한칸 마련하며 먹고살기도 힘들고 내 노후 준비도 안되고 부모며 자식들까지... 아들 둘 잇는 전 가끔씩 깝깝하고... 아직까지는 경제활동 하시는 양가 부모님께 감사할 따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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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
그러게 말입니다... 아들은 겁나서 못낳겠어요. ㅎㅎ 집값은 무슨수로 해줍니까~~ ㅎㅎ 그저..... 딸 하나 낳아서 키우는게 나을까요? ㅎㅎ 우울하네요 아침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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