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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조언 부탁드려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조언 부탁드려요.

송아리

2009년 8월부터 연애했어요.
2년 5개월이 좀 넘었네요^^
제가 34살인데
결혼할 나이가 많이 지났죠?
남자친구가 저보다 나이도 어리고,
그동안 남자친구가 직장도 없어서 결혼을 못했는데
올해 초에 힘들게 입사를 했어요.
10월에 결혼하자고 말은 했는데...
명절에 인사드리러도 오고 하는데....

아직 정식으로 프로포즈도 안하고
결혼하자고 말을 안하네요.
프로포즈 받는비법
뭐없을까요?

요즘 별별 생각이 다 나네요.
제가 회사 그만두고
놀고 있는데
그런 제가 부담스러운건지.
아님 연애한지 좀 지나니
제가 별로 안좋은건지?
에휴~ 안그런척 하려고 해도
자꾸 찌질해 지는 것 같아요^^

결혼하신 분들
저 좀 도와주세요^^

  • 라별

    저도 어째저째 구렁이 담넘듯 프러포즈 생략했는데 지금생각해도 좀 아쉬워요..글서 샤넬하나 앵기면서 프러포즈 하라 했는데 이미 결혼한지 6년차에 코미디죠...ㅋㅋ 꼭 받으세요..직접 단도 직입적으로 말해서라두욧!!ㅋ

  • 장미

    전.. 안해주면 식장 안들어간다고했는데..ㅎㅎ

  • 엄지

    저는 스물여덟.남친 스물일곱.
    제가 푼수끼가 있어서 조잘조잘 결혼얘기 잘 하는데요
    그렇게 대화 이어가다가
    “근데!!프로포즈 언제할꺼야??”대놓구 물어봐요
    남친은 웃으면서 말해요.말안해도 알아서 다하는데 항상 초를 친다구요.ㅋㅋ
    장난스럽게 대화하는거지만 장난을 가장한 진심이었습니다.
    전 항상 제의사를 단도집입적으로..그러나 최대한 화기애애하게 어필한답니다.
    말안하면 안하고 넘어가도 되는줄 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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