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다며 약속을 자꾸 미루는 남자친구...제가 더 피곤하네요(펑하려구요..)
슬찬
처음 사귀기 전부터 약속시간을 잘 안지켰어요
자느라 늦기가 태반...
그럼 전화라도 받으라고 알람해준다고 해도 10번 넘는 전화소리에도 못일어 났던 남자친구
그리고 지금은 사귄지 1년이 좀 넘었어요
이젠 약속시간이 아닌 약속그자체로 애를먹고있어요
본가는 가까운데 제가 지내는 곳은 도시고속도로로 약 40분을 가야하는 거리
한동안은 그정도는 가깝다면서 자주 드나들더니
요즘은 아예 제가 본가에 가지 않으면 보지를 못하네요
최근에 제 나름 힘든 일이있어서 우울해 하면서 기분전환할 겸 맛있는거 먹으러 시내에 나가자고 했더니
피곤하다고 다음에 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래놓고는 몇시간 뒤 결국 다시 연락와서 보자 그랬어요
또 한번씩은 보고싶다며 점심시간 내서같이 점심먹자느니 저녁시간 내서 같이 저녁먹자고 내일가겠다고 해놓고는
당일날 오후에 피곤해서 오늘은 못가겠다고 혼자 온다 그랬다 안온다그랬다.....
어느장단을 맞춰야할지
주말에도 우리 내일 뭐할까 그러면 내일은 좀 쉬어야지 그래놓고는 당일날 연락와서 나오라 그럽니다...
그럼 또 주인만난 강아지마냥 쫓아가고 ㅠㅠ
어제도 온다그랬다가 못온다 그러면서 저보고 오라그러덥니다... 뻔히 주말엔 중요한 시험이 있고 다음날엔 중요한 프리젠테이션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 ....
몇번이나 이 행동은 좀 고쳐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반복되는 상황에 어제는 너무 화가나서
나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 것 같다
나를 그저 그냥 니 친구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하면서
어차피 바빠서 당분간 못볼테니 연락하지말자그랬더니 알았어 이럽니다....
평상시 행동을 보면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아닌데
점점 그 사랑이 식어가는 것이 너무 싫네요
소홀해 지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남친이 너무 밉네요
언제까지나 뜨거울 수는 없지만 이렇게 소홀해지는 것이 당연하고...
그 소홀해 지는 것이 너무 싫다면 다른 그 누구도 못 만나는 걸까요?
답답한마음에 이런글 처음올려보네요
-
WhiteCat
당분간은 집착이나 매달림 절대보이지말고 도도하게 나가세요
도도하단느낌들게하지말고 자연스럽게 바빠보이는... -
치리
당분간은 튕겨주셔야 될거같아요.. ㅠㅠ 힘내세여!!
-
빗줄기
제일 고민스러운 부분이 그거에요 결혼...
결혼해도 달라질 것 같지 않은 부분이라서..
그런 얘기가 오가는 상황에서 이런 버릇들은 저를 정말 고민하게 만드네요 -
솔관
당분간 만나주지말아요...셤도잇고 님도 바쁘니...
이기적으로 자기변덕에 맞춰서 만나려고하는사람은 이기적이라...좋아해도 잘해주긴해도 지변덕날때는 변덕부리고 지하고싶은대로 하려고해요,..결혼해도 달라지지않고...
너뭐하고싶어... 묻지않는 데이트는 고민해야할거같네요,.,, -
솔길
그거 괜찮네요!
사실 어제도 저녁늦게 약속이 있으면서도 쪼금이라도 보고싶어서 오라그랬는데...이제 온다그러면 바쁘다고 오지말라고 먼저그래야겠어요 -
달님
남녀사이 어느누굴 만나도 시간이 지나면 소홀해지는건 어쩔수없는거 같아요ㅠㅠ
님남친은 소홀해져 그런게 아니고 너무 지멋대로 같아보여요ㅠㅠ 급 만나자고할때 약속있다고 나가지 말아보세요 그리고 평소 바쁜척하세요 그럼남친이 내여친을 만나려면 약속안하면 만나기힘든사람이란걸 꼭 인식시키셔서 그버릇 고쳐야할것같아요 -
똘끼
피곤하다 싶으면 안만나는게 은근 섭섭하죠
저는 피곤해도 피곤해하면서도 나가는데...
이제 이런식이면 안나가는 버릇을 해봐야겠어요 -
희선
남친이 좀 자기멋대로구는 타입같네요; 쉰다그래놓고 저녁때나오라면 짱나죠 글고 앞으로 가지마세요 가도만나지마세요 앞과뒤가넘다르네요
-
눈솔
그 버릇 고치기가 너무 힘드네요 ㅜㅜ
1년이 넘도록 그러고 있으니... 다르다고 이해하려고 해도 이부분은 정말 이해가 안되요 -
양자리
제생각엔 남자친구분이 약속 정해 두고 취소하는 버릇은 고치셔야 할것같구요. 만나는 장소는 서로 양보해서 번갈아서 보셔야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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