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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우는 일상이 무료하네요ㅠ

아이키우는 일상이 무료하네요ㅠ

차나

육아 6개월차,
다들 그러시겠지만, 참 쳇바퀴 속의 다람쥐같은 하루네요ㅠ
내 새끼 방실방실 거리는 모습에 마음속이 환해졌다가도
왠지모를 우울감이 쭉~ 밀려옵니다ㅠ

결혼 전 한달에 한번꼴로 여행다니고,
맘 맞는 친구들과 소소한 술자리로 스트레스 풀며 살았는데!

결혼해서 시댁이며 친정 왕래하느라
?
주말 시간 다 날려먹고..
어쩌다 주말에 시간이 있어도
여행가는 비용 아까워 꾹꾹 누르고..
이제는 아기낳고 기르느라 여행 엄두도 안나고,
맞벌이하다 외벌이하니 아기 데리고 산책나가서 커피숍보여도,
차 한잔도 2-3번 고민하다, 어쩌다 한잔 사마시네요..

오늘은 아침부터 이유식 해먹인다고,
우는아기 쏘서에 앉혀놓고, 혼자 부엌을 동분서주..
부엌은 폭탄맞은 전쟁터같고..
애 울려가며 이유식 만드는 제 모습에 또한숨..ㅠ
다들 그렇게 사시려니 하며 마음을 다독이지만
참 우울한 오늘입니다ㅠ

언젠가는 이쁜 아기 손잡고 같이 여행다닐 날이 오겠죠?
마음이 힘드니, 몸도 더 힘드네요ㅠ

  • 검사

    3살ㅡ36개월 ㅡ정도부터 여행 가능하세요~
    전 제가 일욕심이 많아서
    제 일 하느라
    6살부터 놀러 다녔는데
    3살 정도부터 놀러다니시면 좋아요~

  • 황소눈

    5년 6개월 남았네요ㅠㅎ
    시간이 약이겠죠~ 지금순간 만족하며 열심히 놀아줘야겠어요, 답글감사해요~

  • 갤쓰리

    어릴땐 힘든데 6살 정도부터 너무 좋았던것 같아요~
    그때부터 맨날 놀러다녔어요~
    뮤지컬.여행.딸기체험.포도체험.밤체험.놀이공원
    아가 조금만 크면 많이 놀러다니세요~
    아이 조금만 더 크면 아이와 함께 여행도 다니고
    좋은것 보고 맛있는 것 먹으러 다니시고
    재미있어요~
    저도 아가 키우는 기술 없이
    혼자서 책 보며 키웠는데
    옛날 생각하면 웃음나요
    내가 아이한테 잘 몰라서 못해줬던것
    그에대한 보답으로
    ㅡ지금 더 잘하려고 노력합니다

  • 우람늘

    성숙하시네요
    나하나 믿고 세상에 나온 아기.내적으로
    함께 성장한다..라
    ..맘에 새기고 갑니다^^

  • 혜린

    아기 쳐다보고 있으면 마음이 벅차기는 하네요~ 저도 님처럼 아가랑 같이 성장하는 연습을 해야겠어요~ 답글 감사합니다

  • 아인

    그럴때마다 나하나 믿고 세상에 나와준 아기생각해요 3년간은 나는 잊고 누구 엄마로 살아가려고 마음 먹어서 그런지 견딜만해요 이왕하는 육아 힘들고 지쳐도 나도 같이 내적으로 성장한다고 생각하면 나름 뿌듯해요

  • 후회중

    그맘때쯤이면 여유가생길까요?
    하루에도 몇번씩 기분이 오르락내리락이네요ㅠ
    긍정 에너지, 감사합니다

  • 바나나

    조금만 더 함내보세요!!^^
    전 17개월차인데 어른밥 같이 먹이니 한결 편해지더라구요~^^

  • 맑다

    아가가 12개월 되도 똑같은 일상이겠죠?ㅠ
    언제쯤 친구랑 맘편히 폭풍수다떨고,
    여행이란걸 가볼까요?ㅠ
    마음이 많이 지치네요

  • 뽀송뽀송

    맞아요 진짜 공감되네요
    전12개월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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