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만.. 제가 윗사람되면 관두게할꺼에요 기필코!

저흰 제사한번, 설,추석
요렇게지내요
연휴길땐 좀 억울?한 생각이 들기도하지만
아이에게 나쁘지않겠다 싶어 걍 기쁜?맘으로해요(시댁에서 잔심부름정도밖에안해서 그럴수도..)
시집에서 젤어린 전 .. 그냥... 웃지요ㅎㅎㅎ

저희 시댁도 제사문제로 한바탕 뒤집힌적 있어요 재산 물려받은 장남이 지낼줄 알았더니 ..제사지내는건 한국밖에 없다믄서ㅠㅠ 작은아버지들은 차남인 저희 보고 지내라고 해서 저두 싫다고 했어요~ 부담스럽고 나중에 자식한테 물려주기 싫다고 나두 싫은데 나중에 애들은 좋겠냐고..작은아버님들 부모님이시니 알아서 하시라고 .. 딱 잘랐습니다. 속 시원하네요~

저희는 안지내요... 넘 좋아요...

애앞에서 똑같은 말했다가 아들이 시엄니한테 고대로 말했네요..ㅋㅋ 좀 민망은 했지만 속시원했어요. 사실이니까.. 얼굴도 모르고 돈도 한푼 못 물려받았는데 제사라니..ㅠㅠ

전 친정아빠 제사를 제가지내야해서....시아부지제사도 군말없이 하고있어요...

정말 저도 이해안갑니다 얼굴한번 뵌적없는분 제사지내러 한겨울 애데꼬 버스타고가는 동안 정말 신경질 납니다

저두 한번도 못뵌 시아버지 제사를 요번 추석부터 제가 지내요.시엄니가 물려줬어요. 애들 데꾸 내려오기 힘들다고 가져가라네요.. 3,4살 애들하고 잘 지내보려구요..아~ 웃음만 나와요..ㅎㅎㅎ 저를 보면서 위안 삼으세요.. 막상 물려받으니 부담이 백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