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간만에 친구만나고 들어온다 했는데
제 전화기 배터리가 아웃..

10시 집에 바로 와서 씻고 통화하니
남친은 잠들어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집에 왔는지만 묻고 끊으려 하길래
머리도 안 말리고 전화했는데 서운하다고 했더니
다시 전화통화한다고..싫다고 투닥거리고 끊음

그런데 연락 없 연락 없음...
보통 전화하는데...

자는건 아니고 누워 잇엇다는 둥...
전화할 생각은 못한거네! 그랬더니
핵심이네! 이러는 ..

투닥거리고 저도 모르게 화를 확! 내버렷어요

생리전증후군이라 예민하기도 했고..
전화할 생각이 없었다는 얘길 하는데
못 알아듣는건지 안알아듣는건지
계속 누워 있었네 어쩌네 이런 얘기만 해서
짜증이 났어요 ㅠㅡㅠ
휴.. 화내는 거 나쁜데...

이렇게 끊고 난 뒤

문자 전화를 한시간동안 씹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아예 저도 더 화가 나서 보지말자 그러고
다 무시했어요

원래 이러던 사람 아니었는데..

자기가 잠깐 미쳤나보다고
피곤해서 그랬다며
꽃바구니 보낸 남자

화 안풀려요.
화나서 안받아놓고선
속상해사 차마 못보겠어서 핸드폰 안봤다며

그게 그거 아닌가

또 그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