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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임신사실 알리구 기분 째져요^^*

시댁에 임신사실 알리구 기분 째져요^^*

꺄홋

오늘 어머님께 전화드렷어요
임심사실 알려드릴려구요 ^^*
어머님께 말씀 드리니 목소리 두톤 올라가시면서 너무너무 좋아하시구 신랑한테 맛난거 마니 사달라하구 일도 당장 쉬라며^^* 무리하면 안된다구 ㅎㅎ
벌써 5주차에 휴직햇는데 히히 ~~

형님두 어머님께 들었다며 축하카톡 오셔서 몸조리 잘하라 하구 조카들도 너무 좋아한다구 내려오면 맛난거 사준다 하시구~

몰랐는데 아주버님께선 신랑한테 전화하셔서 무조건 제수씨 말 잘들으라구~~ 신랑 회식한다구 술먹는데 빨리 집에 들어가라 하셧대요!!

기분째져요~~ 사랑받는거같아서^^*
지금 10>지금 10주인데 시어머니께 늦게 알려드린거같아 죄송해지네용 ㅜㅜ 진즉 전화드릴껄 ㅜㅜ

  • 움찬

    많이축하드려요^^

  • Addicted

    감사합니다 ㅎㅎ
    입덧은 끝낫는데ㅜㅜ 살찌는거때문에 걱정이네욤 ㅎㅎ
    히히 좋는생각하면서 기분 만끽할려구요~

  • 서희

    좋으다 좋으다~ 저도 어렵게 아이 가졌을때 친정엄마한테 찾아가서 말하니 엉엉우시더라구요. 시댁에도 찾아가서 말씀드리라며. 허리에 리본이라도 달고가~해서 쨔잔~ 바바리맨처럼 깠더니 ㅋㅋ울어머님은 물론 무뚝뚝한 시아버님도 꼭 안아주시더라구요~ 정말 온가족이 깔깔대며 웃었던것같아요~ 이제 태교 즐겁게 하시고~ 컨디션이 좋다해도 초기엔 너무 무리마세요~:) 그리고 안힘들어도 힘든척해야 더 좋아요 ㅋㅋ 전 입덧없이 안힘든모습보이니 중기부턴 좀 시들해져서 ㅋㅋ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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