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혼자있음 잡 생각 날꺼같아서 친구 가족 놀이공원 가는데 따라같다가 발 접지르고....체한거 같기도하고
지금 힘들어요

그냥가만히 있을껄 그랬나봐요
36살 ㅠㅠ

전 네살많아요..오늘 헤어졌어요..파혼이죠..결혼준비가 안된 미성숙한 제자신을 자책중입니다...

전 31살이고 헤어진지 3주가 지났네요 기분전환하고 싶어서 길었던 머리 단발로 자르고 요즘 캘리그라피 시작했어요~ 속마음얘기할수있는 친구만나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중이에요

한 평생의 동반자를 선택하는 일인데 나이 때문에 서두르거나 조급해 하지 마세요.

똥차 가고 벤츠 와요 화이팅

저도 곧 이런 고민할것같은데,, 스물과 서른의 차이가 이렇게 클줄 몰랐어요...ㅠ ㅠ

솔로일때 면허따고 다이어트하고 외모관리 하구요 수영강습도 하고 혼자 커피마시러 나가고 책도 많이 읽고 소개팅도 들어오면 다 했어요~ 친구랑 여행고 가구요 물론 계속 생각은 나지만 바쁜게 좋아요!

저도 님하고 비슷한 상황이예요 결혼얘기 오다가 헤어졌는데 저는 님보다 3살이 많네요 직장에서는 이런저런 상황을 모르니 결혼언제하냐고 하고 ㅋㅋ 하지만 힘내보려구요 제 인생이 걸린문제니까

절대로 조급한맘 먹지마시고 여유있게 생활하세요
조급하면 정말 아무나만나게됩니다..3년 늦어도아무렇치않으니 소개팅많이하시고 본인능력개발에많이투자하세요~~

네...ㅠ 서른은 시작하는 나이죠...
결혼준비하다 헤어지셨다니.. 힘드시겠어요..
그런데.. 읽다보니 남일 같지 않은 느낌이에요.
결혼해서 나에게 좋을 게 뭐가 있을까.. 란 생각이 요즘 자꾸 드네요..ㅠ 힘내세요! 운동 추천드립니다 ㅋ 수영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