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고민을..
나려
몇일전 여기에 글쓰고 이혼을 결심하고 말했죠 그랬더니 이혼생각 없다며 잘하겠다고 하길래..믿진 않았지만
마지막으로 믿어보기로 했어요
10년만에 첨으로 잘해보겠다는 말을 들은것도 저사람한텐 대단한 말이거든요
근데 몇일지나서 다시 병이 도지더군요
뭐땜에 삐졌는지 밥먹자마자 갑자기 놀고있는 애들한테 때려죽일듯 위협하더구요 제가 때리지말라고 말로하라고 했더니 애들을 밤인데도 밖으로 델고 나가더군요 전 때릴까봐 걱정하고 있었는데 ..참나 피자를 사왔더군요 큰애한테 아빠가 머랬어 하니까..엄마도 속썩이는데 니들까지 말안들으면 안된다 글구 공부안하면 학교때려치워라 라고 했다네요
순간 애들앞에서 안싸우려 노력하려했는데 황당하고 속상해서 내건漫?내가 멀 속상하게 했는지 말해달라 했더니 너랑 말하고 싶지않다며 큰소리치면서 막말하네요 참나 이유나 알아야지 의처증이(말없이 면접보러 나갔음) 도졌는지 점심때 밥먹으러(별거중..)오라고 안불러서삐졌는지 모르겠지만 옆집에 들리고 애들앞에서 저한테 소리치고 막말하는데 더크게 안싸울려고 참았죠 나보다 말이 더 많고 막말하고 소리치는거에 질리기도 하고..담날 미친남편은 갑자기 애들한테 눈썰매장 가자고 하더니 올때도 내가 못사주는 만원대 장난감 사주더군요 큰애는 저한테 엄마가 아빠한테 졌으면서..무슨말 하면서 그러더니..
오늘 아침부터 괜히 동생을 밀치고 동생은 힘으로 안되니까 c발*아 ..소리치고
내가 큰애한테 머라고 혼내니까 11살이 식탁의자 발로차며 눈똑바로 보고 저한테 지@ㄹ 하네 하며 대드네요
글구 종일 큰애는 동생한테 시비걸어서 싸우고 종일 욕을 입에 달고 살아요 온갖 욕들을..
아침에 눈뜨기가 겁나요..7살인 동생도 가끔 형이 조용히 놀아주면 안괴롭혀서 좋다고 하고..
근데 이런 상황을 남편은 못봤어요 큰애가 남편앞에선 천사거든요 무서워해서..전 화장실도 밥도 제대로 못먹어요
늘 불안해요 무엇보다 큰애는 저를 엄마이자 어른으로 알지를 않아요 저도 저지만 둘째가 불쌍해죽겠네요
둘째도 형말은 한마디면 듣고 제말은 10번 해야 들을까말까예요
정말이지 진짜 이혼해야되나요 능력도 없고 애들도 불쌍하고 별거로 살자니 가까이 살아선지 도움되는게 없고..
남편이랑 큰애는 절 못잡아먹어 안달이고 ..큰애는 방학인 요즘 게임을 5-6시간씩해요
예전에 남편이 그렇게 길들여놨고 제말을 안듣고 공부도 뒤쳐지고 ...남편은 애한테 공부하라 협박만하고 승질만 부리고
무엇보다 남편의 개무시와 의처증 욕..이혼 안해준다는데 어떻게 하죠 나혼자 접수하면 소송인데 ..그렇게라도 해야겠지요
내일 설인데 남편은 애들델고 둘째형네로 갈거같아요 시아버님이 1,3째아들한테 꼴보기싫다면 오지말라고해서 4형제가 둘째서 제가 지내기로 한듯 합니다 우리 시부모님 말하자면 책 두권 남편도..
아..애들만 없다면 1초도 고민 안할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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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
애들이 엄마한테 막말을?????그게 있을수있는일인가요???사춘기고딩도 아니구...당장 버릇을 고쳐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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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1혹
음...아직 결혼초기인 제가 더군다나 저보다 나이도 많으신거같은데 어린놈이 이런말씀드려도 될지 모르겠네요. 조심히 님께 이런말씀을 드리고싶습니다.
어른들 버릇은 죽었다 깨어나도 못고칩니다.
하지만 애들 버릇은 빨리 고쳐줘야합니다. 큰애가 아버지를 많이 닮아가는듯해요.
아이를 생각하신다고했는데. 어떻게보면 이혼하는것또한 애들 교육상으로 좋을수도있을거같아요
이혼하는게 좋다고 말씀드리는게 아닙니다. 애들때문에 이혼을 못한다라고 생각을 하시니.
다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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