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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들어갈날 1주일도안남은 예비새댁이에요..마음좀 잡아주세요ㅜ

신혼집 들어갈날 1주일도안남은 예비새댁이에요..마음좀 잡아주세요ㅜ

사라

안녕하세요..10월예식인데 집때몬에 먼저같이들어가 살아야해서..다음주면도배장판끝나고가구가전드러와 신랑과함께 살게되요..

지난주까진정말멀쩡했거든요?근데...화요일쯤인가서부터 우울하고 짜증나더니..감정이 통제가안되요..

어제는엄마가 차려주신밥먹ㅇ고 침대에뻗어있는데 갑자기 울컥하더라구요..이런걸다해낸울엄마도 참대단하고 나도 엄마밥얻어먹는 조은시절 다끝났구나..

합치지도않았는데 벌써추석때내려갈이야기와걱정..

아직끝나지않은 결혼준비결혼준비..신랑이바쁘고힘들고 여러가지이유로 거의95프로 나혼자다준비한 결혼..
요새일 갓시작해서 적응하느라 몸이너무힘든데..

집에서쉬긴커녕 신혼집살림청소설거지~암담하고..

걍..이사람!.....
이인간하고 잘살수있을까...우리둘에게 어떤미래가펼쳐질까..절대달콤하지만은 않을꺼란걸알고..

어쩔수없이 더욱더주어질수밖에없는 여자의희생 등등..

예전엔알면서도즐거웠는데 자꾸걍짜증나고..

예랑일별로보고싶지가않다는ㅡㅡ;;;;;;;;

제가자꾸짜증내니 결혼준비땐그래도안싸우는편이었는데 막바지때계속싸운다는..이것도지치고짜증나고 꼴보기싫고..

마음이너무복잡해요..

더놀다가갈걸그랬나?친정바로옆인데도..

어릴때 아빠가 엄말좀힘들게하셨어요..힘이되어주지못하는 남편대신..제게참많이의지하시고 기대셨던엄마..
바로옆에살건데도 걍생각하면 눈물이주르륵흐른대요

걍..살점을뜯어내는기분이라고..얼마나아프겠어요..엄마도너무 걸리고..죄송하고..

맘이넘복잡하고 싱숭생숭하고...미리드가기싫네요..

혼자사느라 지금생활이 엉망진창인 예랑은 담주만

손꼽아기다리는데 저는별로.....

이마음이..결혼하면진정될까요??ㅜㅜ걱정이네요ㅜㅜ

  • 아잉

    친정에서 결혼식 끝나고 신혼집 들어가라고 했다고 하세요~~요즘 미리 들어가 사는 사람도 많지만 결혼식 끝나고 들어가는게 맞는거긴 하니까요 그리고 남친 혼자 들어가 살면 간혹 들리는게 더 나을꺼 같네요

  • 달빛

    친정바로옆이라 뭐떨어진단생각은안하는데..남친이지금혼자살아서요ㅜㅜ휴..먼저들어가있음 절들들볶을듯ㅡㅡㅋ

  • 봉봉

    그러면 차라리 신혼여행 다녀와서 신혼집에 들어가세요. 신혼집에 짐 놔두고 불켜놓고 자주 들리면 되죠. 굳이 미리 들어갈 살 필요 있을까요? 그리고 결혼한다고 친정하고 완전 멀어지는거 아니니까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 맛조이

    엄마가댓글달아주신듯ㅜㅜ엄마가어제해주신말씀이애요..님께선현명하신듯ㅜㅜ아직두짜증부리구좀그런게있는데..에효 댓글감사요^^.

  • 상처입은마음

    사는게 힘들죠.
    남남이 만나는건데.겁도나고.
    근데 또 좋을때도 많아요ㅎ
    너무 겁먹고 부정적으로 생각말고 힘내세요.
    너무 힘들다고 짜증내고 투정부리다보면
    서로 지쳐요ㅡㅡ
    적당히~^^

  • 차분

    자다가도울컥..이세상주부님들은모두대단해요ㅜㅜ..거짓말안해주셔도...눈에보이는현실이..꿀이아니라서..^^;;ㅜㅜ

  • 벚꽃

    결혼하면 지금 생각은 현실이 됩니다~ 자다가도 울컥하는일 많으시겠지만 남들 다하고 사는거~ 나라고 못하냐~ 나보다 못한사람들도 많은데 뭘 그러고 사십쇼~ ㅜㅜ 딱히 결혼이 보기보다 꿀같다고 거짓말 해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힘내십쇼~

  • CreamyGirl

    헐...반년씩이나요?어뜨케어쩜조앙ㅜㅜ......힝..우리힘내요ㅜㅜ

  • 나려

    그걸곧죽어도허락안해요ㅋㅋ그러다누가훔쳐가면어쩌녜요ㅡㅡㅋ

  • 설희

    짐만 옮겨두시고 결혼하고나서 들어가시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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