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할까하려구요..
코이
신랑이랑2008년에 결혼을 하면서시댁이랑 같이 집을 샀어요.. 집의 재산은 시어머니꺼고.. 전 몸 만 들어간거나 마찬가지인데...
그렇게 한 요인은 딱 3년살고 집 시세 오르면 오른만큼 우리가가져가서 그때 분가하는 조건으로 3년만 같이 사는거였어요..
(원래 시댁에서 집 보증금이라도 줄 돈도 없었는데 제가 눈이 뒤집혀갔고 한 결혼이에요..)
그래서 무리하게 대출도 끼었는데 대출이 소득을 보다보니 신랑이랑 저 둘 공동명의로 할 수 밖에없었구요...
대출이자를 홀시어머니와 분납하기로했는데 시어머니 약속 안지키고 혼자서 집 쫍다고 따로 혼자 월세 구해서 나가신지가 2년이
넘었어요.. 물론 그 아파트 지금 3년 훨씬 넘었어도 신랑이 약속 안 약속 안지키고 그대로 살고있구요...시세 안올라서...
홀시어머니 혼자 나가시고.. 시남동생, 시여동생, 저, 신랑 이렇게 넷이 살아요....
시남동생 31인데 학교 졸업못했고..지금까지 집밖을 나가지 않아요... 공무원공부한다고 하고잇는데 붙을거같지않구요..
여동생은 대학나와서 약사되는 시험보겟다고 또 공부중이에요... 그래서 집 대출이자 다 저희 둘이 내고있꼬.. 생활비도 물론 내고있
고... 두 시동생들 먹여주고 재워주고 하고있는데... 분가 계속 하자고해도 돈이 없으니까... 힘드네요..
시남동생이라도 벌 능력이 있으면 분가할텐데... 그것도 안되고 언제될지도 모르고... 우린 당장 월세라도 구해서 나갈수있는데
시어머니가 다시 들어오셔서 시어머니, 두 동생 이렇게 셋이 사는것도 가능할거같은데..(시어머니가 적게라도 버시니까..)
시어머니는 절대 들어오실 생각않하고 신랑도 그렇게 하는것 차일피일 미루고있네요...시어머니 사는 곳에 동생들이 가는것도
두 동생들이 절대 안가려고 하구요.. 집 환경이 좀 안좋다보니... 또.. 원래 지금 사는 이 집 재산이 시어머니껀데 내가 왜 나가? 하
는 시동생 생각도 있어요...전 어떻게해야할까요... 시남동생이 능력 생길때까지 분가 못할 꺼같은데 언제 능력 생길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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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살면서 몇번이고 대화해봤는데.. 신랑은 아 그럼 어쩌라고.. 에요.. 그리고 실은 내가 무턱대고 나갔는데 신랑이 따라 나와서 분가 10개월했는데요.. 시어머니 동생들 있는 집 매일 드나들면서 들어오지는 않아서 제가 저 사는데 월세 동생들 사는데 이자 양쪽으로 내느라 지쳐서 다시 울며겨자먹기로 들어온거에요.. 집은 절대 안파려는 신랑 강압적인 생각있그요.. 포기했음.. 이자는 내 대출이니 아쉬운 사람이 내는거죠.. 제가 나간 상황에서도 시어머니는 들어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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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소라
이혼이 꼭 답은 아닌듯 합니다. 우선 남편과 더 진솔한 대화를 나누시는게 어떠신지? 물론 상황이 매우 답답하지만 서로 더 대화를 나누면서 양보할껀 양보하고 물러서지 말아야 하는 입장은 고수하시면서 깊숙한 대화를 나누시길 권해드립니다.
이혼, 말이 이혼이지 이혼하면 장밋빛 미래가 있을꺼라 생각하십니까? 똥차 피하려다 더 심각한 상황을 많이 봤습니다. 이혼 너무 쉽게 생각하지 마세요.. -
크심
아 멍청한 시누시동생들...답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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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네
남편 시동생 시누 불러 놓고 얘기 하세요.. 어짜피 이혼까지 생각하고 있으시잖아요..더이상 우리가 생활비 다 충당하는건 힘드니..집안형편 이 좋은것도 아니고 울둘이 두분 생활까지 책임 지는거 아니냐.. 알바를 해서라도 생활비 보테라구요..내가 벌어서 성인인 시동생 시누 생계 까지 책임질수 없는거지 않냐고 너무힘들어 이혼까지 생각 하고 있다구요..남편이 뭐라하면 내희생시켜서 동생들 먹여 살리려하냐고 가슴에 콱 박히게 말해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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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론
남편과 상의해서 집 내 놓으심 어떨까요? 어차피 약속한 3년도 지났는데..아님 그집 전세나 월세 놓고 작은 집으로 옮기세요..두 동생들이 믿는데가 있어서 그래요..공무원이 됐든 약사가 됐든 님하고 무슨상관이예요. 붙어도 좋은일 없을 듯 싶어요..뒷바라지로 골병만 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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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1랙캣
이혼하고 님 인생 찾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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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동
시동생들 너무하네요~먼저 생활비 조금이나마 보태 드릴게요라고 성의라도 보이고 고마운줄알고 미안한 맘 보이면 님도 사람인지라 조금은 위안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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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꽃
남편이 그 집에서 장녀 노릇하는 스타일이에요.. 두 동생들 잘 챙기고..아직도 진로에대해서 굉장히 믿고잇어요.. 둘 다 합격할꺼라고... 그러면서도 저랑은 헤어지기 싫어하죠... 왜냐면 둘이 맞벌이해서 다 해주니까.. 혼자벌면 불가능한것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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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솔
헐.. 나이먹어서 공무원시험준비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가장 이해안가요...... 어차피 붙지도않을건데... 그러면 다른일을 하던가... 너무 답이 없네요.. 님이 너무 힘드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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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시어머니는 지금살기편하실 듯요 결혼안한 자식들 뒷바라지 결혼한 형네가 해주고 있으니 말이에요 시동생둘도 그건 마찬가지구요 결국 이걸 해결하려면 시동생둘 어떻게든 시어머니에게 보내든가 님네가 집구해서 나가는수밖에 없겠네요 시어머니 다시들어오시라하구요 결단을 내리지않음 오년후 십년후에도 이렇게 살고있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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