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미워요~~
민트
몇일전 저의 잘못으로 싸웠어요 ㅜㅜ
100% 제 잘못이였지만 소리지르고 싸워 버렸네요 ㅜㅜ
맨날 내보고 조심해라 조심해라 하면서 임신한 마누라 한테 소리 지르고
어찌나 재수 없 재수 없던지
어제 퇴근하고 와서 서로 말한마디 안하고 밥챙겨 주고 전 큰방에서 몇시간동안 방콕하고
신랑 자길래 살며시 나가서 티비 보고
에휴
남자새끼가 아무리 마누라가 잘못해도 이제 만삭 다되가는 과정이고
뻔히 싸우고 눈치 보고 있는거 알면서 먼저 말한마디 처 안해주고
그래면서 밥차려주면 밥은 잘만 처먹고
잘한다 잘한다 하닌까 지가 진짜 잘 하는줄 알고 ㅡㅡ
에잇 짜증나
내가 진짜 기회가 주어 진다면 시원하게 욕한번 하고 시원하게 죽방 함 날리고 싶네요~~!!!!
너무 속상하고 짜증나고 여럿 마음에 여기다 궁시렁 거렸어요 ㅜㅜ
이해 해주세요 ㅜㅜ
-
푸르니
네 진짜 자기 몸 자기가 챙겨야지 바라다가 죽도 밥도 안될 것 같아요 ㅠ ㅎㅎ
전 이번 토욜날 시댁 집들이 겸 아버님 생신까지 준비해야 하는데 남편이 저러니까 암것두 하기 싫어져요... 휴우.. 그건 또 어찌 준비할지 막막해요 ㅠ 저 결혼한지 이제 6개월도 안됐거든요..ㅠㅠ. 진짜 살기가 싫어집니다 ㅋㅋㅋㅋ점심드시고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 잔 하세요^^ 저두 마시면서 기분 좀 풀어야겠어용 ㅎㅎ 홧튕!! -
초롱꽃
직장 까지 다니시면서 많이 힘들고 지치 시겠어요ㅜ 저도 임신 하기 전까지는 몰랐네요 임신하면 다 되는건줄 알았더니 한주 두주 한달 두달 지날수록 몸은 힘들어지고 내 뜻대로 몸도 안되고 남편들은 그런것도 모르면서 쉽게 말하는거 보면 너무 서럽고 정말 둘째 가지기 싫어 지고... 임신 하고 나니 남자들도 이 고통 격어 봤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 너무 많이 들었어요ㅜ 전 29주 인데 요즘 자다가도 다리며 어깨가 아파서 끙끙 앓고 새벽에 깊이 자본지가 언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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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저두 지금 6개월째인데 요즘 날도 덥고 살림도 제가 전부 다 하고 직장까지 다니느라 넘 힘들고 피곤해 죽겠는데 아침에 잠투정식으로 짜증 부리니까 저한테 막 죽자고 달려들어서 도대체 내가 뭘 그렇게 잘못해서 너한테 이런대접 받아야 하냐고 성질부려서 정말 할 말도 없고... 그냥 속으로 그래...넌 모르겠지. 그냥 내가 이유없이 짜증부리는 것 같겠지.. 이러고 그냥 쳐다보기도 싫으네요 ㅠㅠ 출근해서도 일거리 많아서 엄청 스트레스 받고 진짜 울고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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휑하니
사람 사는게 다 비슷 비슷 한가봐요ㅎㅎㅎ 아휴 안싸우고 살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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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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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가람
아기한테 감정이 다 전달된대요..
저도 그때싸우고 이틀을 꼬박울고ㅠ
미안하더라구여..
남편과의 화해가 첫째인거같아요
그래야 마음이 편해지잖아요..
힘내셔요!! -
김슬픔
이렇게 마음적으로 공감 할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거에 참 위로가 되네요 ^^
저희는 싸워도 얘기좀 하자 이런거 없어요 전 늘 얘기 하고 싶은데 신랑은 아무말 안하니 저도 그냥 입다물게 되더라구요ㅎㅎ 지금 느끼는 감정이 태아 한테 다 갈텐데 ㅠㅠㅠ... 힘내야겠어요 ^^ -
소미
저번에 제가올린글하고 너무비슷해서 깜놀했네요..
남자들이 철딱서니가없어서 그래요..
전 동갑이라 더그런거같아요..
임신한걸로 얘기하면 무기냐고 그러고에휴..
전다행히 남편이 먼저 말걸어서 얘기좀하자고해서
서운한거 다얘기하고 풀었어요.
오래가면 안좋은거같아요..
빨리 푸시고 막바지태교 잘하셔요^^ -
미즈
냉정할땐 너무 냉정해서 지앞에서 울어도 토닥토닥 안해줘요~ 신랑도 사랑 받고 자라지 못해 먼저 안아주고 손잡아 주는건 못해요ㅜㅜ 그걸 알면서도 이럴땐 참 많이 외롭고 마음이 더 아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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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빛
토닥토닥 너무해요 만삭인 마누라한테 좀 져주지. . . 안쓰럽지도 않을까요. .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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