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의 아가에게 미안하고 너무 걱정됩니다

저는 결혼4개월차이구요 지금 임신11주입니다

7주부터 극심한 입덧탓에 밥도못먹고 먹으면 토해

내고 못먹으면 위액을토하고 머리는어지럽고

특히 집안에 있을때면 호흡이힘들정도였습니다

저희집냄새가 너무 싫었거든요 근데 문제는 저희집

냄새가 다름이아닌 리모델링으로인한 포름알데히드

냄새때문이라는겁니다ㅜㅜ 신혼집 매매하고 바로

리모델링해서 들어왔기때문에 4개월동안 이걸 전부 흡

입하고있었던거죠ㅜㅜ 근데 문제는 임신전부터 이냄새

를맡고있었고 리모델링때문에 났던 냄새기때문에

걍 습관처럼 대수롭지않개 여겼던것 같습니다

뱃속아기에게 해가 되는건 생각지도 않고ㅜㅜ

뒤늦게나마 후회하며 친정으로 짐 싸서왔습니다

임신초기가 태아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

발암 1급 물질을 그대로 흡입하고 있었다니ㅜㅜ

항상 몽롱하고 무기력하고 약에 취한듯 잠만다던

저ㅜㅜ 어찌하면좋을까요

여기계신분들중에 신혼집 리모델링 하신분들도 많

던데 신혼이면 저처럼 분명 바로 임신하신분도

계실테고 이런상황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