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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입니다. 무직 그리고 생활비 고민....

고민입니다. 무직 그리고 생활비 고민....

횃불


간략하게 저희 사정 말씀드릴께여
3천만원정도 매매한집 대출이 있고 신랑이 휴직중이라 생활비 천만원 대출 받아 대출이 총 4천만원 정도 됩니다.
신랑이 7개월 넘도록 무직 중입니다. 저희 신랑 성실한 사람입니다. 첫직장을 7년 다니다 개인적 사정으로 관두게 됐습니다.
관두는걸 결정할때까지만 해도 신랑도 저도 이직이 빨리 될줄 알았어여 제가 하던일도 취업이 잘됐었고 신랑첫직장도
면접 무난히 통과해 7년을 일했으니까여 하~ 근데 쉬는 7개월동안 여러군데 면접을 봤는데 꼭 3차 면접까진 붙는데 최종에서 떨어지곤 합니다.
울 신랑직장 고르는것도 아닌데..... 기업에 취업하기 넘 힘드네여 이제 두달뒤면 출산을 하는데여..... 8월까지 생활비가 남아있고 이젠 돈이 없어여
신랑한테 잔소리 한번 싫은소리 한번 안했어여 본인이 더 힘들어할 사람이란거 아니까여
근데 이제는.... 생활비도 다떨어지고 애기도 태어나는데 ㅠㅠ 너무 걱정이 되서 말했습니다. 생활비 떨어졌다... 애기 태어나면 평소보다 돈 더 든다 , 그렇다고 아무직장이나 들어가는건 싫고 알바라도 해라
생활비라도 벌어야 하지 않겠냐 8월부턴 무조건 생활비 벌어와라 말했습니다. 제가 사는곳은 경기도인데 이번에 충북 외곽에 있는 정말 논밭만 있는데서 작은 기업에서 면접 연락이 왔데여
근데 기업도 작고 총 매출액도 작은 회사라고 하네여 이제 들어가면 평생 직장으로 생각하고 가야하는데......
신랑은 거기라도 가서 돈 벌 생각인데...... 제 생각엔 논밭 밖에 없는곳으로 이사가서 기존 다니던 회사보다 적은 연봉
받으러 거기까지 가야하나...... 너무 머리가 아파여 그 기업은 사람이 급한가 봅니다. 빨리 면접 보자고 하더라구여 대안을 생각해 봤는데 두가지중 고민입니다.
1. 대출을 더 받아서 수도권 일자리가 나올때까지 기다릴지.... (단점으론 신랑이 너무 숴서 무기력해진 상태고 자신감도 떨어졌습니다.취업이 언젠간 된다는 보장도 없고....)
2. 짐 사는 집을 전세놓고 (1억 5천정도 )지방 회사 근처 저렴한 전세 가서 (1억짜리 정도) 나머지 5천만원 차액으로
빚청산하기.근데 그 작은 기업이 평생 직장을 할 곳인지 우리가 이사를 하면서까지 거길 가야할 가치가 있는지.....고민.어떡해야 할까여.... 너무 고민입니다. 시골로 가면 정말 논밭밖에 없던데 우울증 올까바 걱정도 되고
신랑한테 알바라도 하라니까 알바 하느라 가끔씩 오는 면접도 못가면 어쩌냐고 그러고..... 좋은 방법 없을까여.... 즐겁게 아기 탄생 기다리고 싶은데...... 울 착한 신랑도 불쌍하고 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핫블랙

    일단들어가셔서 다니시다가 다른회사로이직준비하세요 그래도일하면서 이직준비하는게마음이훨씬편하고 자신감도생겨서 더잘될꺼에요!!

  • 아리에스

    알바라도 하면서 구직활동을 하능게 좋을거 같아요 ㅠ 취업...
    정말 내맘대로 안되죠 ㅠ
    저희남편도 결혼하기전까지 참 애 많이 탔는데,,,, 연애할때 생각 나네요 ㅠ 힘내시고 얼른 취업 하시길 바래요~~

  • 가이

    저도 임신중인데 신랑이 중간에 이직한다고 관뒀다가 다닌지 한달됐어요~~2달있음 아이 태어나는데 신랑이 다니는곳이 천천히 월급이 오르는데라 아기용품사려고모아놓은 돈 2달동안 다 까먹고 이제 조금씩 벌기 시작합니다~ 저도 한달전만해도 불안하고 아이한테 암껏도 못사줄꺼같고 몸조리할 돈도 없어서 많이 걱정되고 울었는데 신랑과상의하고 이제 나아지고 있어요~~넘 걱정마시고 구하시는동안단기 알바라도 하심이 좋을듯 싶어요~ 힘내세요!!

  • 푸우

    쉬는기간이 길어지면 더 취직하기 힘들지않나요.. 충북 회사 다니며 다른 직장 찾긴 힘들꺼 같으니..편의점 야간 알바라도 하면서 일 찾아봐야하지않을까요.

  • 안토니

    우선 들어가셔서 일하시면서 다른회사 계속 알아보심이 좋을드. 제동생도 그리했거든요. 계속 놀면서 회사구하면 사람이 맘도 급해지고 우울해지더라구요. 들어가서 작은월급이나마 받아가며 회사알아보심이 좋을듯. 그곳을 평생직장으로 생각해서 주거지옮기고 하는건 좀 아니라고봐요. 특히 너무 작은회사에 적은월급.. 특히 월급상승률이굉장히 낮을거에요...

  • 도도한

    충북살아요 ..외각어디신지모르겠지만 저도 외각에서 쭉 살아왔어요. 수도권에서 살고 계신곳에서 멀리떨어져 외각에 새로운곳에 정착하시기 너무 힘드시겠지만 충북도 최근 산업도시가 많이 들어서고있어서 기업들도 많이 들어오고 있어요..어쩔수없이 오시게된다면 오셔서 또 여러군데 이직을 알아볼수 있으시니 새로운곳에서의 변화를 너무 두려워하지마시고 ㅠ 일단은 남편의 자신감회복도 너무 중요한부분이라고 생각해요..남편도 임신한아내 태어날아기 너무너무 책임감과 부담감에 .

  • 우수리

    면접을 보면서 다른 일이라도하시지...대출로 생활을 하신건 좀...ㅜㅜ아직은 두분이시라 괜찮은데 아이가 태어남 그 때부터가 시작이잖아요...

  • 진솔

    믾이 힘드시겠어요. ㅜㅜ좋은소식 있으시길 바래요!!

  • 지니

    에궁...ㅠㅠ 남일 같지 않네요 저희집도 비슷해요 몇개월무직으로 있다가 들어간 직장이 월급이 너무나도 작아 생활은 버겁구요 그래서 다른 직장계속 알아보고있으나 쉽지않네요 ㅠㅠ 저도 9월쯤엔 직장을 그만둘꺼라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네여 ㅠㅠ 우리 힘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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