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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자길 부려먹는다고 생각해요..

남편이 자길 부려먹는다고 생각해요..

클라우드

집안일이던 뭐든간에 이것 좀 같이하자. 이것 좀 해줘.. 라고하면 남편 표정이 굳어요. 정말하기싫은느낌?
예를 들자면..
시어머니가 멀리 계셔서 택배로 반찬을 잔뜩 보내심..
개봉해서 각각 반찬통에 담고 생선은 얼려야하니까 서로 붙을까봐 비닐팩에 한마리씩 나누고..

결혼한지 9개월.. 세번 보내셨는데 두번은 저 혼자있을때라 혼자다했고.. 세번째는 같이 있는데 청소하고나니 배도 땡기길래 야구보는 남편보고 도와달랫더니 해주면서 뚱한표정.. 담은 거 냉장고에 넣어달랫더니 왜 자길 시키냐며 톡 쏘고...
전 눈치보며 이것좀넣어줘라고 했는데 이거 저기에 넣어!라고 말했다네요
하기시르니까 자기 귀엔 뭐든 기분나쁘게만 들리나봐요..
이기적인 인간.. 저걸 어케 고쳐야할지..
저도 참다참다 나혼자 먹겟다고 이러냐고 소리 빡 질렀더니 바로 나가버림...
화상.. 진상.. 저럴때마다 실컷 때려주고싶네요.
엊그제 근종통으로 수액맞고 진통제 먹고 잠못자고 고생하는거 보고 불쌍하다고.. 설겆이도 해주고 잘 도와주더니..
이틀지나니까 그냥 원상복귀..
웬수가 따로 없어요..ㅜㅜ

  • LetMeGo

    엊그제 아팠던걸로 집안일 도와주긴했는데.. 오늘은 예전 버릇이 나오니 급 황당하네요... 홀몸으로 착각햇는지..

  • 오미자

    배뭉침이 있으신것 보면 어느정도 개월수가 되고 배도 좀 나오셨겠어요 신랑분한테 진지하게 한번 얘기해 보세요 홀몸에 전업이라면 내가 다 할 수 있지만 지금은 아기가 뱃속에 있으니 조금만 피곤하거나 무리해도 배가 많이 뭉치고 땡겨서 아프고 힘들다고 전적으로 항상 해 달라는거 아니니 집안일이 좀 많거나 내가 너무 힘들땐 같이 도와줬음 좋겠다고.. 가끔 간단한 설거지나 쓰레기 버리기 빨래걷기 등등... 은 좀 도와달라고 기분 좋게 구슬려 봐요 ^^

  • 설희

    이정도는 원래 혼자 다하는데 오늘은 배뭉침때매 부탁한게 화근이네요. 이러고나니 스트레스때매 더 뭉치네요ㅠㅜ

  • 기쁨해

    전 뭐 시킬 일 있음 같이하자 또는 좀 도와줘 아님 미안한데 내가 이것 좀 해줄래?? 이렇게 부탁해요 다른 청소는 안도와줘도 설거지랑 분리수거 음식물 쓰레기는 잘 처리해요 물론... 제가 임신중이라 그런듯... 14년 연애해서 스타일을 아는데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거든요임산부신것 같은데... 힘들어서 그러니 같이하자고 아기한테 무리가 간다고 해보세요 전.. 냉장고 정리는 제가 하긴 해요 님처럼 생선 분리 이런거... 신랑이 못미더워서 ㅋㅋ

  • 심플이

    칭찬은 잘해주는데 왜저럴까요.. 제가 진짜 힘든거 시켰나봐요ㅡㅡ

  • 도리도리

    거의 남자들은 시키는거 싫어하고 잔소리도 싫어하고 뭐해줌 칭찬해주길 바라는것같아요ㅋ

  • sin

    부부사이에도 미안한데 라는 말을 붙여야되는군요. 몇번 붙여봤는데 좀 아닌거 같아서 ㅋㅋ 남편도 이거 갖다줘 저거 갖다줘 잘 시키거든요.. 언제쯤 포기하고 적응이 되려는지ㅜㅜ

  • 사랑

    전 말 앞에, "오빠, 미안한데~이것좀 해줘" 라고 하면, 대부분 눈흘기면서 해주더라고요. 제남편이 제 생각에도 다른 남편들보단 잘 도와주는 것 같긴 하지만,; 저도 때에 따라, 이거해줘.라고 할 때 있는데, 그냥 그렇게 말할때랑, 미안한데~하면서 할때랑 좀 느낌이 다른것 같아요.
    그리고, 시어머님께서 주신 음식 같은 경우엔, 그냥 전 제가 해요 군말 없이 ㅋㅋ 맛있는 음식 싸주시는게 어디냐고 생각하고 있어요... ㅎㅎ. 원글님도,

  • 두루

    힘든것도 아닌데 좋게 해주면 될 것을.. 왜 해주면서 욕먹고싶은지.. 이해불가네요.. 36이면 어린것도 아니고 10년이나 자취햇으면 엄마가 다해줘서 그런것도 아니고요 ㅜㅜ

  • 하늬

    남편들은 다들 똑같나봐요 왜그렇게 뭘 도와주길 싫어하는지... 알아서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님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제 남편도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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