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자 첫거짓말,어떻게 해야 현명할지 여쭤봅니다
소1유물
제가 어떻게 행동하고 처신해야 현명하고 올바른것인지 모르겠어서 적어요
저는 5일후면 결혼합니다
오늘 예랑이가 퇴근후 집가까이 사는 친구를 만난다고 했어요 평소늦게 들어가는 사람은 아니고요 늦으면 12시쯤에 귀가해요 약한시간전에 전화가왔는데 집에 왔다고 하는데 목소리가 읊恬??이상해물어보니 피곤하고 졸려서 그렇다네요
그런데 느낌이 어쩐지 이상했어요
장난식으로 얼굴보고싶다 제가 지금 감기가 심한데요 얼굴보면 나을 것 같다고 하니 머뭇.
대답잘 안하고 웃더니 계속 조르니까 아이패드 누구빌려줘서 없다고_
그래서 그럼 사진이라도 보내줘요 하고
잘자라하고 끊었는데 여전히 맘이 찝찝.
사진이 왔는데 예랑이방 벽지랑 무늬가 전혀다른 벽배경으로 사진이 왔어요
계속 이상한기분갖기싫어 문자로 맘이 조금 쓰여서 그러는데 오늘 집에 못갔냐물으니 전화가 왔네요
집에 못갔다고 친구집이라고.
걱정할까봐 그랬대요
거짓말한게 실망스럽고 속은 상하는데
순간 너무 몰아세우면 안될것 같아 웃었는데 머리가 하애져서 머라해야좋을지모르겠더라구요 그래도 바로 전화해서 사실대로 말했으니 그냥 넘겨야 하는지,웃으면서 넘기려니 미안하단 말도없이상황설명만하는 예랑이가 서운한데 거짓말한거 들켜서 그런지 목소리가 쩔쩔맨다기보다 뾰로퉁하고.....
그래서 웃으면서 다 괜찮은데 거짓말한건 좀 속상하네요라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이말만 했음 된걸까요?
제가 맘상할일인건데 왜 저는 말하면서도 예랑이 눈치보며 웃으며 전화한건지....생각하면 별일 아닌것 같기도하고 모르겠네요;;;;;여태껏 가끔 일찍 전화와서 졸리다 자야겠다 한적있었는데 그것도 이제와 의심도 되고.....거짓말 한적있겠지만 그걸 들킨건 처음이라 거짓말할수 있다생각하지만 막상 겪으니 어찌할바를 모르겠네요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
새누
가끔 그 친구집에서 자기도 하고 집에 가기도하고 그랬는데 제생각에도 집가까우면 갈것이지...그렇게 생각하는데 결혼전에 그것까진 포기한지 오래네요...결혼바로전에 이런일은 사실 시간상으로도 제가 할수 있는 일이 많지가 않은게 안타깝네요;;;;;
-
비
다행이네요 친구랑 있는 사진이 와서..
근데 글 처음에 집 가까이에 사는 친구 만난댔는데,
집도 가까운데 왜 친구집에서 외박을 하신대여..;; 거짓말까지 하고.. -
미련곰탱이
너무 잘하셨어여~ 아마 정말 예랑분 움찔하셨을거예여!! 그렇게 강하게 나가셔야 아..이건정말
큰거구나.. 이런생각이 들기마련이죠~ 예랑분도 아마 이젠 거짓말을 편하게 하시진 못하실듯하네여~ 이렇게 한번 주입을 시켜주지 않으면 크게 잘못도 못느끼구 넘어가고 반복됐을거예영~
너무 잘하셨어여~! -
물
님 댓글 읽고 얘기라도 따뜸하게 해야겠다 싶어서 생각을 좀 정리하고 기다렸어요 지금까지 안들켰는지는 모르겠지만 평소행실이 실망스러운적이 없었고 이 일로 결혼을 엎을것도 아니기때문에..그렇다고 제가 그런 버릇을 안들이게 할수 있는건 아닐것같아서_다만 호되게 주의주고싶어 아침에 결혼 못하겠다 몇일 안남았지만 남의 시선두렵지 않고 부모님도 제 의견 존중해주실거다 집엔 내가 말하겠다문자보냈더니 전화가 오는데 안받았어요 속좀타라고...후에 문자가 와서 미안하다고
-
유키
전 거짓말만은 이해해줄수가 없네여.. 그리고 이번이 첫 거짓말이라고 하셨는데 그또한 모를일 아닌가여?
10번을 거짓말해서 한번 들킨건지도 모르고.. 100번을 거짓말했는데 어쩌다 하나 들킨걸지도 모르는거자나여.. 그리고 한번 두번이 중요한게 아니고.. 거짓말은 정말 신뢰를 잃게 되는거같아여..사소한 거짓말들이
모이다보면 결국 그사람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깨지는일이예여.. 거짓말할땐 정말 따끔하게 말하고 넘어가
심이 어떨지요.. -
앵겨쭈
도저히 손이 떨려서 통화는 못하겠고 확인시켜달라니 옆에 친구 자고있고 예랑이 옆에 누운 사진이 왔네요...자다가 문자보고 사진보낸다구요 미안하다고
-
파라
젠티로님 글 읽고 곰곰히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왜이렇게 등이 서늘하고 손이 벌벌 떨리는지 모르겠네요.....처음통화할때 느낌은 아 오늘 친구집에서 자는구나 바로 느낌이 들었구요(전에도 친구집에서 잤던적 있지만 그땐 거짓말한적없어요) 후에 문자받고 전화했을땐 ....모르겠어요 저는 당연하게 친구집이겠지 생각했네요 제가 좀 느린편이에요 감이 있는거 같으면서도 눈치를 못챈달까 너무 믿는달까...친구집이라고 이실직고했는데 거기다 대고 영상통화 이런거 더 요구
-
레온
여자의 직감이 비교적 많이 맞는거 같은데여..특히 내남자에 대한 직감은...님의 직감으론 어떠세여? 아무일 아닐거 같으신가여? 그럼 아무일 없고 정말 님이 걱정할까봐 거짓말하다 들킨거구여.. 조금이라도 의심이 드신다면 확인함 해보세여..남자가 친구랑 술마시다 친구집에서 자는게 무슨 나쁜짓도 아닌데 걱정한다고 거짓말 한거 좀 의심스럽긴하네여 제생각엔 그래여..예랑님 영상통화 안되믄 친구핸폰으로 영상 통화라도 하자고 해보시는게 나중에 의심안생기고 좋지않을까
-
즐겨찾기
저도 개인적으로 어떤 상황에서간에 거짓말하는건 싫어요 거짓말한걸 안 지금상황도 그게 큰거짓말, 작은거짓말을 떠나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다만 처음걸린거니까 너무 몰아세우지 않고싶은데 또 한편으론 거짓말한거 자체가 나쁜걸 모를거 같기도하고 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거짓말할수도 있지만 그게아니라 아예 작정하고 거짓말한게 생각할수록 속상해지기도하고...작은 거짓말하나에 너무 예민한가 오버하는것 같아 속좁은 여자였나 자책이 들기도 하고 그러네요
-
빛다
솔직히 많이 짜증나는 상황이네요
제가 제 남편에게 가장 당부하는게 이거에요 작은 거짓말이라도 거짓말은 절대 하지말라고
선의의 거짓말이니 뭐니 해서 숨기려고 하지말고 부부는 한몸이라 생각하고 말하기 어려운것도 꼭 사실대로 말해달라구요...
제 남편도 저에게 작은 거짓말들 두번 걸렸어요 저에게는 게임에 관한거였는데
물론 큰 거짓말도 아니고 작은 거짓말이긴 했지만 그런식으로 상황을 모면하려하고 하니 죽여버리고싶더라구요
솔직히 작은 거짓말이였기에 화만내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1975415 | 여성들 옷차림 궁금해서 그런데요 외 여름에도 덥게 입어요?? (10) | WatchOut | 2020-06-15 |
1975414 | 꼬봉이 등장!( 10분후퇴장ㅡㅡㅋ) (5) | 슬아s | 2020-06-15 |
1975413 | 19금(부부관계) (10) | 통꽃 | 2020-06-15 |
1975412 | 한달에 얼마정도면 남편한테 잔소리안하고 지낼 수 있을까요? (10) | 잔디 | 2020-06-14 |
1975411 | 안구건조증엔 누액제가 답인가요 ?ㅠ | 희1미햬 | 2020-06-14 |
1975410 | 너에게 쓰는 편지.. (3) | 다크 | 2020-06-14 |
1975409 | 여기다가햐도되나요?? (1) | 난길 | 2020-06-14 |
1975408 | 사고치는 우리 남편!! (7) | 연분홍 | 2020-06-14 |
1975407 | 대전에 맛나는 집 추천해주세요?? (2) | 소율 | 2020-06-14 |
1975406 | 방탈) 여름 첫 휴가- 제주도로. 근데 숙소는 어디에? (8) | 알렉산더 | 2020-06-14 |
1975405 | 삼산에 괜찮은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7) | 핑1크캣 | 2020-06-13 |
1975402 | 유성문화원근처사시는 분들 (2) | 봄 | 2020-06-13 |
1975399 | 가족 여행기같은 게시판 있었으면 해요.. (3) | 한추렴 | 2020-06-13 |
1975395 | 케리비안 사람많을까요? | 가지등 | 2020-06-13 |
1975393 | 롯데 자연밥상 예약해야하나요? (4) | 해지개 | 2020-06-12 |
1975389 | 권선sk뷰아파트 24평전세 얼마해요?? (1) | 아서 | 2020-06-12 |
1975385 | 트레이더스-겨울왕국 건반 (2) | 가을바람 | 2020-06-12 |
1975383 | 연년생키우시는맘들보셔요~ (10) | 일진오빠 | 2020-06-12 |
1975361 | 경성큰마을 근처 영아 잘보는 어린이집 알려주세요. (1) | 자올 | 2020-06-10 |
1975357 | 아이재활의학과추천좀해주세요 (10) | 마루한 | 2020-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