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님들이신경많이써주시나요?
스릉흔드
초산이고 18주차들어섰어요~
임신초기엔 그나마 도와주려는 노력이 보이더니 지금은 아주 자기멋대로에요
아침에일어나서 컨디션안좋다고 툴툴 저녁에와서 배고프다고 툴툴 본인이과식해놓고 배부르다고 툴툴 ..
며칠동안은 일이힘든가싶어 어루고달래주며 그냥 넘어갔지만 이제는 저도 화가치밀어올라 자꾸 다투게되네요
18주면 태아가 소리도듣는다고 좋은말만하자고 엄마감정그대로느끼니 나즐겁게해줘야되 등등 주수마다 얘기해주는데 귓등으로듣고 전혀관심도없는것이 제일속상하네요 ㅜㅜ
모아 글보면 어떤집은 남편분들이 알아서챙겨주시던데 우리남편은 그런스타일은 아닌가바요
태교여행도 어디갈까 상의한다고 물어보면 한숨부터쉬고..
여음휴가계획이고뭐고 귀찮아하네요 태교여행도 혼자갈까 진지하게고민중입니다
임신하고 가뜩이나 예민하고 우울한데 남편이라고 맘편히못해줄망정 더긁어대고있으니....
유치한생각이지만 배나오고살찌니까 보기싫고실증이난건가 아님 바람난건가 별에별 생각이 호르몬을 자극하네요
그렇게 아이원하더니 이러려고 원한거였냐고 어제도한판하고 스트레스받아 밤새뒤척였네요...
뒤척이다 답답해 이른아침부터 하소연글올려요...글쓰다 또 울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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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
저도그래서 지금 고민이예요 아이를.바란건 내쪽이 더크니까 남편한테 바라지말고 혼자알아서 독립심을.길러야하는지...ㅜㅜ너무서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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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저는 연애하면서부터 여자한테 못하면 평생갈때가 있는데 그게 결혼준비하면서구 결혼해서 임신했을때라고 수없이 말해서그런지 알아서 하려고 노력하네요 주입식 교육을 시켜야하는것같애요 남자들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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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등
제입이닳도록얘기했는데도 저모양입니다...원래저런사람인사바요 말섞기도싫고 다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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펴라
그래서 임신준비전부터 귀가닳도록얘기했어요 임신했을때 스트레스안줬음좋겠다고 그래서 지금무척잘해요 신랑도임신중에는 제가스트레스받으면 아기한테영향갈거같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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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
유산기때문에 일그만두고 누워만 있으니까 신랑이 밥이랑 간식 준비하고 출근해요. 퇴근하고는 설거지랑 간단히 정리하고 저녁챵겨주고 주말에 청소 빨래 해줘요. 전 누워있구요;; 유산기 때문에 더 신경써 주는거 같은데 아마 제가 멀쩡했으면 좀 덜해줬을거 같긴해요^^; 그래도 밤에 태교동화 읽어주고 가꿈 기타치면서 노래 불러주네요. 임신전 책들을 읽게 했거든요. 아빠가 태교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의 책이요ㅎ 순순히는 안하고 한번 버럭했더니 챙기네요.
몰 -
큰꽃들
감정기복이 심하긴 한데...전 애초에 남편이 뭘 해줘야한다는 생각안해봣어요 맞벌이면 모를까.. 외벌이면 남편도 힘들텐데 전 막달이지만 집안일 다하고 아침저녁 꼬박 챙겨주고잇어요 그러다보면 미안햇는지 가끔 청소도 도와주고 발마사지도 해주고 태담도 해주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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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아내 임신했다고(아내는 전업) 출근전 아내먹을 식사준비에 퇴근후 빨래, 집안청소까지 한다는 글들 볼때면 "난 뭔가.."란 생각 들긴하죠;; 제 남편 역시 챙기는 스타일아니라 임신 초 아이지울까? 이혼해버릴까?? 별생각이다;;;; 이제 19주차, 산부인과 검진시 같이 병원가 초음파 통해 아기보며 조금은 달라지고 있네요. 점 점 커지는 제 신체변화(배)도 한 몫하고요. 하지만 여전히 다른 남편들과 비교함 서운함이ㅠ
"내 행복은 내 -
한무릎
점점 감정기복이 심해져요..ㅠㅠ 저도 그랬답니다 괜히 화나고..눈물은 왜케 마니 나오는지..그래도 애기 심장소리듣고 초음파 같이보고 하니 그나마?좀 잘챙겨줄려고 하더라고요~~병원도 같이 다니시고 태교이야기나 태교용품 만들어서 보여주세요~~제남편은 그렇게 하니깐 세삼 실감이 난다면서 잘햐줘용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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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포텐
많은 남자분들이 초기에만 잘하다가 금방 다시 예전하던 대로 하는 거 같아요. 아픈 티를 많이 내보세요. 저는 한번 크게 아픈 뒤로는 그래도 신랑이 많이 챙겨주네요. 신랑이 잘 해줄 때 고마움의 표시는 물론 늘 이뻐해주고 사랑해주는 것도 잊지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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