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보기만해도 속상하고 짱나요
그냥 얼굴에 철판깔고 하고싶은데로 해보는건 어떨까요
눈치없는 남편은 소환이고 짜고치는 고스톱도 소용없어요
앞으로 애낳고 부딪힐일이 훨씬 많아요
할말은 하고 임산부 권리 누리세요

입원하세요 배가 갑자기 아파서 병원왔다하시구요 병원에다 하루만 좀 시켜달라 해보세요 ㅠㅠ

슬프지만.안할수있음안하려구요
피할방법.없을까요?

지겨워 어휴.....
끝도없네요 "시.월.드"
슬퍼요. 며느리라서ㅠㅜ

제가 너무 ㅋ 단답형으로 썻나봐야 ㅋㅋ 바빠서 ㅋㅋ
신랑에게 중간역할좀 해달라구 하세요
나 이래저래요래서 사실 힘들다...
이제 막달 다가오는데.... 자기가 좀 어떠케 해줘밥라며......

전 은근 신랑 옆구리 찔러서 제가 움직일 때 같이 움직이게 해요; 그리고 신랑이 그 전에 이미 시댁에 말해둬요 요즘 상태가 이러이러해서 무리하면 안된다~ 또 조산기 있으니 병원에서 무조건 안정취하라고 했다 혹시 잘못되면 어떡하냐! 하고 말해요;
중재 역할 담당자로 소환시켜요~

신랑소환이.무슨뜻인지.모르겠어여

2222222 무조건 신랑 소환! 저희 시댁은 어머님이 임신하셨을 때 엄청 고생하시고 또 아기 잘못 될뻔도 하고 그러셔서 진심 아무것도 못하게 해주시기는 하나..
(물론 다른 쪽으로 은근 스트레스를 주시지만;;;)
시할머님께선 그냥 임신한 손주며느리 농사꾼 하나 추가요~ 이런 분위기예요ㅠ
시어머님께 유별스럽다고 하셨대요ㅠ
그래서 신랑 옆에서 찰싹 붙어 있어요;

신랑한테 뭘시키면되죠?
외식도 힘들어요 요샌 ㅜ 오늘 요가도 못갔어요

신랑소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