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8주로 첫 내진을 했습니다.
아프다고 하여 긴장했는데.. 약간 놀래긴 했지만 괜찮았는데요..의사샘이 자궁은 1cm 열려있고
자극을 좀 주거나 하면 진통이 올 수도 있겠는데요.. 라고 하시더라구요.
혹시 이슬 봤냐고 물어보시구요.근데 집에오니 느낌이 좀 이상해서
라이너를 했더니만 .. 내진혈인지 이슬인지
갈색냉?? 같은 게 나오네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어젯밤에 약간의 진통(?) 아래로 쏠리는 느낌과 배뭉침이 있긴했는데
다시 오늘은 괜찮네요. 태동도 느껴지구요.내진받고 나서 피가 며칠간 나올 수 도 있다던데..
이게 내진혈인지 아니면 이슬인지 잘 모르겠어요..색은 밀크초코렛 녹은듯하고 약간의 점성이 있는 듯한데요.
생리 끝날때쯤.. 그런 느낌이에요..이슬일까요??예정일은 오늘로 13일정도 남았는데..
초산이더라도 요즘엔 예정일보다 의외로 10일정도 일찍 낳는다는 분도 많다고 하셔서..
괜히 긴장되고 신경쓰여서 더 배가 아픈것 같기도 하구요..;;
이상하게 병원만 다녀오면 피곤하고.. 배가 더 뭉치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이제 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그런지 긴장되고 무섭네요.ㅠㅜ
혹시나 이슬이라면.. 2-3일 내에 진통이 온다고도 하니까 더 긴장되요..ㅠㅜ
아직 출산휴가는 3일정도 남았는데.. 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