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7주 5일 되엇습니당..
초반에 자궁경부암 검사후 약간의 출혈이 있었고..
그뒤 조금 괜찮아 지다가 갈색혈이 보여 병원에 갔어요
착상출혈일 가능성이 있다하여 질정제만 넣구 집에돌아왔죠..
그러고난후 일주일뒤 어제밤.. 갑자기 시뻘건피가 주룩 나오지 뭡니까 ㅠㅠ 너무 무서운 나머지 신랑 대동하여 병원으로 냅다 달려갔죠..
다행히 아가는 심장도 잘뛰고 잘있다고 하는데 당직의분이 아기집이 주수에 비해 작다고 하였어요.. 내일 담당의한테 자세히 상담 받아보라해서 오늘 또 신랑과 다녀왔는데... 역시나 아기집이 작대여.. 7주5일인데 아기집 크기는5주4일이라는... 2주차가 난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을정도는 아니라고는 하셔서 물많이먹고 누워만 잇으라는 처방뿐이라.. 침대에서 시체놀이 중이고.. 옆엔 물이 한통 ㅠㅠ
저처럼 아가집 주수차이났던 분 계신지 ㅠㅠ
2주뒤에 경과보러 오라고 했는데 점점 걱정은 되구요..
아가한텐 아푸지말자 건강하자 라고 다독다독 얘기중이긴하지만 불안한 마음은 한켠에 있네요 ㅠㅠ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우리아기 2주뒤에 넓은 운동장에서 노는거 볼수잇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