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고수 언니님들~ 헬프미 !
회사원
모바일로 30분 쓰고 날려먹어서, 간단하게 써요ㅠㅠ
지난 토요일에 소개팅을 했는데요,
분위기도 상당히 좋았고, 서로 얘기도 많았고, 말장난도 치고, 저녁 7시에 만나, 8시에 식사하고 10시에 커피까지 마시고 헤어졌는데요. 상대도 제게 호감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당연히 에프터도 오겠고, 오랫만에 연애도 할 수 있겠구나- 까지 생각했어요.
집에 도착했다고 (거리가 멀어서 차로 1시간) 카톡이 오곤,
-배터리가 없어서 낼톡해요. 잘자
라고 하고는 일요일 오후 3시에,
-하이 이제 일어났네요ㅋ
하고 카톡이 오곤 아직까지 연락이 없습니다.ㅠㅠ
물론 저도
소개팅하고 좀 더 만나보고 싶은 적은 이 분이 처음이라.. 에프터를 기다리게 되네요.. ㅠ
보통은 바로 다음 약속을 잡던가.. 그 다음날 자연스레 모닝인사를 하던가 하면서
쭉 카톡 연락이 되던데.. 이 분은 그렇지도 않아요.
제가 마음에 안들었는데, 소개팅 당일에는 그냥 멘트만 좋았던건가..
제가 키가 큰 편이라. 부담스러우신건가. (저는 169, 그분은 177)
내가 내숭을 좀 떨었어야 했나..
제가 좀 활달한 성격이어서, 소심하고 내성적인 남자 분들이 절 좋아하는 듯ㅠ
(전 딱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그런 분들은 소개팅으로 에프터 와도 제가 호감이 안생겨서..ㅠ)
그런데 반대로 이 분은 저랑 성격이 맞는 것 같은데,, 오히려 반대로 조용한 분을 찾으시는건가.. 싶기도 하고.. ㅠ
아웅... 소개팅하고 연락 안와서 이렇게 잡생각 많은건 처음이에요ㅠㅠ
소개팅으로 잘 되시는 분들, 고수인, 고수였던 언니들~ 어떻게 생각해요?
저 그냥 기다리지 말고호감 접을까봐요ㅠㅠ
-
나리
먼저 가볍게 인사를 보내보는 것은 어떄요???
-
봄바람
일하는 중에는 카톡 들고 사는 것 같진 않던데..
저녁에 퇴근문자로 보내봐야겠어요.. 도져언...! -
걸때
아무렇지도 않게 안부 문자식으로 보내보세요. 시간 더 지나기전에..
-
가루
저도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보통은 바로바로 연락이 왔었구요.
핸드폰 잘 못보고 일하는 사람이라. (귀에 핸즈프리를 제 몸처럼 끼고 다녀요)
카톡을 잘 안해서.. 그러는가... 하고 마지막 기대를 해보지만.......... 휴. 답정너; -
핑1크캣
답장은 보냈었죠.. 2시간 정도 후인, 오후 5시에;;
저도 이런 괜찮다 싶은 소개팅은 처음이었는데, 아쉬워서 이런 글까지 썼네요ㅠㅠ -
이리온
아침 카톡에 답장톡은 보내신거죠??
점심에 점심 맛있게 드셨냐고 물어보면 답 오는거에 따라서 알수있지 않을까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접기엔 저라면 아쉬울듯해요.. -
트레이
회사 지인한테 받은 소개팅이라... 들이 댔다가 차이면 괜히 창피할까봐 ㅠㅠ 망설이고 있어요 ㅠㅠ
사실 들이대본 적도 없고.. ㅠㅠ 할 줄을 몰라.............. 요 -
목련
님이 호감이시라면 오늘은 먼저 톡을 보내시는것도 나뿌지 않을듯요 . 그리고 만약 반응없다면 접으시고 연락오면 자연스레 다음약속을 잡으시던지 하시면 될것 같네요
-
꺄홋
음,,, 미친듯이 마음이 있진 않을 것같긴해요 ㅋㅋ 제가 그렇게 뛰어난 비쥬얼은 아니라.. ㅎㅎ
그래도, 호감이 애정이 되는 그런 정도는 기대를 했는데.. 으헝헝.. 개팅으로 잘되긴 정말 힘드네요.
어쨋든, 답변 감사해요! -
ComeOn
제가 레슨받는 중이어서, 2시간 정도 후에 간단하게 답장을 했는데요, 제가 10시쯤에 잠들었는데, 확인 안하고 있더라구요, 아침에 보니 확인은 했던데... -_- 그냥 연락할 마음이 없는건가 싶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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