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카톡 아이디 여러개 만들어서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에 긱각 깔아놓고, 서로 카톡해요. 그래서 늘 이렇게 피곤한가바요

전 예전에 곰인형한테 일방적으로 말한적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어쩌고 저쩌고~~~
누가 보면 미쳤다고 할지 모르지만 뭐 내 이야기 쏟아내면 후련도하고 심리상담자가 추천한 방법이라고 들었어요

저도 방금 이런글 쓰고싶었어요.결혼앞두고있고.결혼해도주말부부예요.이미 나이는 30중반.기혼친구들은 맞벌이에 육아에 바뿌고.어린 동생들은 젊음느끼느라바쁘고 쉬는날이라 TV보고 있으니 예랑이 전화와서 약속없냐고....울컥하네요.본인친구들은 애다키우고 글고 육아에신경도안쓰니 쉬는날마다 어찌 그리바쁘신지....

전 여자친구가 좀 힘들다고 하면 좋겠는데.. 그런말을 안하니 ㄴ이히낭허

아이가 있으니 덜외로워요 아기는 순수한 마음으로 오로지 저만 믿고바라보거든요. 이런 사랑은 처음 받아보는것 같아요. 남편에겐 큰 정은 없어도 아이를 통해 제 인생의 빈칸이 채워졌달까 행복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물론 언젠가나이가 먹을수록 엄마를 덜 사랑하게 되겠지만요

남편이 있어도 마찬가지예요.남편은 출근하면 퇴근할때까지 점심시간 전화외엔 연락안하고 퇴근해도 핸드폰게임만하고.. 이제 스무여덟인데 사랑도못받고 너무 처량하게사는거같아 제자신이 한심스럽기까지해요. 그래서 학원다니려고 알아보고있어요. 님도 직장인이시면 재직자위탁교육 내일배움카드제 알아보셔서 퇴근후 자기개발추천합니당

몸을 바쁘고 피곤하게.
아님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하면 덜 외로워요^^저도 그런적있엉‥.
화잉팅입니다~

전 결혼했는데요 결혼해도 외로움은 느껴요 혼자있으면.. 전 식물들 키우기 시작했구요 이제 십자수도 하고있어요^^ 인간은 본질적으로 외로운존재라고 하더라구요^^ 재밌는 팟케스트같은거 들으시는것도 좋을꺼같아요^^ 사람이 웃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리 옆에서 잘해줘도 외로움 느껴요 인간인지라 ㅋ
바빠서 생각할 겨를이 없는 걸 한번 찾아보세요
저는 미싱 바느질에 빠져서 두세시간은 훌쩍가버리더라구요 잡생각도 안나구요 스트레스 해소도 되구요

남편이있어도 마찬가지에요 ㅎㅎ 혼자취미로 할수있는걸 찾으셔야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