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지금 완전 비슷한 상황이네요. 전 서울 신랑 대전인데 금욜밤이나 토욜 아침에 올라오거든요. 어제 밤에 술마신다며 오늘 06시50분 버스로 올라온다고 6시에 깨워달라해 놓고 6시 10분전 알람 해 놓고 전화하니 전원꺼져있네요. 신랑 만날 거 생각하면서 집안 정리하고 반찬도 좀 사고 국거리 생각하고 그러면서 기대했던 내 마음이 무시당한 기분에 속상하네요. 아직도 전원 꺼져있어 완전 화난 상태랍니다. 폭풍카톡 보내놓았으니 아침에 일어나면 식겁하겠죠.

관심을 돌릴 취미생활 같은거 한번 찾아보시길
자꾸 그런생각이 많아지면 본인만 괴로움

저도 9월 결혼하고 주말부부 아닌 격주부부하다 지난달 제가 서울와서 합쳤는데 장단점이 있네요. 떨어져있을 땐 그립다가도 같이 있으니 입맛도 안맞고 티비보는 취향도 다르고 ㅠ 12년 연애했지만 우리가 이렇게 반대성향이었나 싶어요. ㅋㅋㅋ 어떤 분은 3대가 덕을 쌓아야하는 게 주말부부라는데 같이 맞추어가는 과정인거죠.

저도 님처럼 신혼시절 보낸 적 있는데 남자는 자기가 결혼했단 사실을 망각하더라고요 그래서 1년후 다시합치고 아가들 낳고 또 사정상 주말부부 했어요 같이 방법을 찾자 해보심이 좋을 거 같아요

어.. 전 주말 부부 좋든데요 한1년가까이했어요 연애도 주말장거리 연애도하고 남편안보이니 신나기도했고 토요일저녘이 기다려 지기도 했고
아이들이랑 남편 신경안쓰고 평일에 외식도 곧잘하구 나름 즐겼네요
중간중간 회사도 다녔구요
몇년지나선 제가 같이 있는게 더 좋은것 같다고 하여 그뒤부턴 가급적 지방안가려고 노력하죠ㅋ

생각하기나름인듯해요 지인중에 주말부부 있는데 더 애틋하고 좋다는데...
힘들지만~~ 좋게 생각해요~~~^^

제가주말부부 아니격주부부해봐서 알아요
정말저는 다시하라고하면 못할거같아요ㅜ
힘들었었어요 서로관심많이가져주시고
편안한맘을가지려고 노력하세요
정말제가 그맘 잘알아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져요
신혼에 핑게 되고 안오는게 말이되나요
잘지켜 보세요

제 친구는 애기도 있고, 주말부부하다가
님처럼 속상하다고 짜증난다고
외롭고 힘들고 애는 본인이 혼자 키우는거같다고
많이 힘들어했는데 지금은 주말부부아닌데 엄청 싫고불편해하던데요?ㅠ

에공 기운내세요
친정도 멀고 님이 적적하셔서 그럴꺼예요ㅠㅠ
저도 그랬네요
부부는 서로가 노력해야해용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