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er컨벤션 진짜 욕 나와요ㅠ
길가온
안녕하세요~전 12월13일에 er컨벤션에서 식을 올린 사람이에요~
진짜 왠만하면 이런거 쓰는것도 귀찮고 이미 지나간일 말해봐야 뭐하겠나 싶어서 그냥 넘어가려 했습니다
근데 좀 전에 친구들이랑 술 한잔하다 제 결혼식 얘기가 나왔고..다들 조심스럽게 제 결혼식 평을 하더군요~
우선 엘리베이터 정말 최악입니다ㅠ 저 신부화장하고
드레스/>드레스까지 입고 계단으로 이동했어요
그리고 제 앞에 예식히신 분 예식 반이나 남았는데 신부대기실에 뻘쭘하게 앉혀 놓질않나..ㅠ
그리고 드레스도 무슨 쵤영용도 아니고..진짜 해도해도 너무하더라구요 전 맘에 안든다고 말하고 예식장이랑 연계 된 개인 샵가서 따로 골랐어요 근데 아마 난리 안쳤으면 누리끼리하고 다떨어진 드레스 울며 겨자먹기로 입었을지도 몰라요ㅠ
진짜 갑자기 날짜 잡히고 3개월의 짧은 시간으로 준비해야해서 선택에 폭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지만..너무 사이트 글만보고 결정했나 싶고 후회되더라구요ㅠ
이런저런 불만 많았지만 실장님이 말도 너무 예쁘게 하시고 이래저래 신경써주시는거 같아서 왠만한건 그냥 다 넘겼습니다...근데 오늘 친구들 만나서 얘기 들으니 정말 화나네요ㅠ 다들 하나 같이 지금까지 다녀 본 예식장 통틀어서 음식 이렇게 성의없는데 처음이라는데 민망해서 혼났어요ㅠ
사실 저희가 폐백을 너무 오래하는 바람에 손님들한테 인사를 하나도 못했거든요ㅠ 폐백마치고 식당에 갔을땐 일가 친척들을 제외하곤 거의 가신 상태였고 음식은 찌꺼기만 남은 상태였어요 친척들도 음식드시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셨는데 음식들 바닥난거 보고 순간 짜증이 마더라구요ㅠ 그래서 직원한테 뭐라했다가 신랑한테 좋은 날 신부가 꼴보기 싫게 나댄다고 한고리 듣고 싸움만 했어요ㅠ
암튼 신랑이랑 더이상 싸우기도 싫고 해서 그냥 남겼었는데 오늘 친구들 말이 음식이 처음부터 엉망 진창이었데요ㅠ먹을 것도 별로 없었고 떨어진 음식은 체워 주지도 않고 있는 음식도 말라 비틀어지고..진짜 첨봤데요ㅠ 한 두사람이 그런말 하면 개인차라 말하겠지만 제친구들 신랑 친구들 여기저기서 같은 말 여러번 듣다보니 못참겠네요
진짜 인천에서 예식장 일이보시는 분들 여긴 아닌거 같아서 괜히 좋은 날 저처럼 망치지 마시길 바라는 마음에 짜증 삼켜가면서 글 올려요ㅠ
진짜 er컨벤션 하나부터 열까지 개판 입니다 인터넷 상에서 음식 맛있다 드레스 이쁘다 그런말 많아서 저도 소문 믿고 했던건데..음식 시식하러 갔을땐 괜찮았습니다 제 입맛에 약간 달긴 했지만 예식장 치고는 괜찮다 생각했었습니다..제가 2시 예식이라 늦어서 음식이 그따위 였는지 사람 가려서 음식 내놓는진 모르겠지만 음식땜에 참 민망스러웠구요 일가 친척들이랑 부모님은 폐백까지 늦어지는 바람에 거의 드시지도 못했습니다ㅠ그리고 드레스는 진짜 입에 담기도 짜증나네요 진짜 욕밖에 안나와요 도데체 어떤 인간이 er드레스 이쁘다고 소문낸건지 얼굴이나 한번 봤음 좋겠습니다 분명 여자도 아니거나 관계자 일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전~~
암튼 제가 이는 누군가가 er가서 결혼한다하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어요ㅠ
근데 er에서 딱 한가지 맘에 드는건 실장님 이에요
어마무시하게 예쁘고 친절하세요 일처리도 빠릿빠릿 하시고 화끈하시구요 이쁘기 엄청 예쁘시고~~실장님 진짜
er같은 열악한데서 일하지 마시고 제대로 된데서 실징님 능력 인정 받고 일하세요 거기 계시기엔 넘 아까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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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전 다음달에 ER에서 결혼하는데여^^ 모든거 만족하구있어여~~ 드레스 예쁘던데
언니하고 엄마하고 와서 드레스 골랐는데 예뻐여^^
달봉님이 눈이높으신건 아닌지 -
터큰
er예식장 안에 있는 드레스는 개인 취향을 논할 가치도 없다고 봅니다ㅠ 미용실 실장님이 운영하는 개인 샵가서 겨우 골랐어요~솔직히 촬영용이 더 나을수도 있다고 봅니다ㅠ 그리고ㅠ음식은 저도 시식하러 갔을때는 괜찮았어요ㅠ 본식때 내 부모님이 말라비틀어진 음식 드셨다고 생각하면 아직도 화가 치밉니다ㅠ 그리고 er에서 누군가는 이글 보시겠죠? 그럼 반성하고 더 노력하고 개선해서 조금이라도 더 발전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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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흠~~ 제 친한 언니가 2월에 결혼해서 드레스 고르러 간다고 하길래 사실 다른데 가봤거든요...
전 본식드레스는 아직안골랐는데요 제가 촬영한 드레스도 못한 드레스를 언니가 입어서
진짜 놀랐었어요..
언니한테는 얘기 안했는데... 그 실장님 포스에 제가 막 얘기 할수없는 분위기라서 ㅠㅠ
촬영 드레스입을때 본식드레스 더 예쁘고 좋다고 하셔서.. 촬영드레스 예뻤거든요
촬영은 대게 만족햇는데 본식 드레스 고르고 나서 저도 알려드릴게요^^ 전 기대하고있 -
맑다
11월에 ER컨벤션에서 예식올린사람인데요~ 저는 완전 만족했어요^^ 홀도 너무 이뻤고 음식도 괜찮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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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
이번주 토요일날 ER에서 예식 해요...
시댁이랑 한번..친정이랑 한번 시식 2번 다녀왔는데
한번은 처음에 해보고 다음에는 끝자락 마지막에 해봤는데 음식 괜찮았어요...
시식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직원들이 음식 더 채워주고 안채워주고 이런건 아니 잖아요..
저희 엄마랑 드레스 고르러 갔는데 명품 드레스도 보여주시고
엄마가 드레스 고급스럽다고 추가비 얼마냐고 물어볼 정도로 드레스는 전 괜찮았어요
제가 샵 투어를 해봐서 눈이 높아서 맘에 드는게 있을까 -
베이비슈
엥? 저 er 나쁜글 첨 봐요~
저 er에서 했는데 친구들한테 추천하고 다니거든요..
저 드레스 너무 맘에 들었는데....친구들도 다 예쁘다구 하구요
사람마다 눈이 다르니까요 뭐~ ㅎㅎㅎ
음식은 전 솔직히 개인적인 입맛이 너무 다르니깐요
근데 전 오신분들 98프로는 만족하고 가셔서요...ㅎㅎㅎㅎ
사람마다 다 다르니깐요~ ^^; 전 예식만족하게 별 탈 없이 끝났어요.. ㅎㅎ; -
도란도란
자꾸 단대히 말해보세요~그래도 실장님이 일잘하시는 분이라 신경 더 써줄꺼에요..글고 전 4층에서 했어요 폐백은 지하1층 이구요 그리고 진짜 시간만 있으면 따로하는게 훨씬 좋을것 같아요ㅠ 패키지는 진짜 뭘하건 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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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펄
헐 저 1시 예식인데 ㅜㅜ 혹시 몇층에서 하셨어요? 저도 폐백때문에 걱정이많아요 ㅠㅠ 오래걸리면 다들 저 안보고 가실까봐 ㅠㅠ 음식맛있다해서 기대중이었는데 벌써속상할려고하네요 단대히 계속 얘기해야겠어요 이런잔치를 이렇게 망치면 평생 속상해서 어떠케요 ㅠㅠ 전 일부러 패키지는 안하고 따로 했거든요 제욕심을 채워주지 못할거같아서~ 토닥토닥 위로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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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곰팅이
저도 평 좋아서 간거에요ㅠ 드레스는 쫌 깐깐하게 구세요~촬영용이야 사진만 잘나오면 되지만 본식은 아니잖아요 음식은 저도 시식할땐 괜찮았는데 끝타임이라 그런건지..진짜 화나요ㅠ 아무리 끝타임이라도 진짜 아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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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석바위 er 말씀하시는거예요?ㅜ 6월예정인데.. 평좋아서 계약했는데.......... 휴...... 패키지로 담주 촬영드레스보러가는데..걱정이앞서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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