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과 거리가 멀고 친정은 가까운 분들~(이번 명절관련)
초코홀릭
전 결혼한지 얼마 안된 새댁이구요~
궁금한게 잇어서 글올려요~이번에 수목금 명절이잖아요~
앞으로 몰려서 뒤연휴가 긴편인데..시댁은 울산이고
저희는 경기도 용인에 살아요~
친정은 걸어서 10분거리 사시고시댁은 제사 지내고
친정은 제사없이 가족끼리 전부쳐먹고 그러긴해요~18일에 가서 19일 설에 제사 지내고 올라와도 될까요?
제가 망설이는게.. 신혼집이 너무 추워서 친정집에서 생활하고 있거든요~(참고룝~(참고로 임산부예요~)남편은 신혼집에서 평일에 회사가고 잠자고 지내고
주말엔 친정으로 와서 같이 자는 생활패턴이예요~
친구들이나 주변에선 이런걸 말해도 당연히 명절당일에 친정가야하는거라고 하는데..남편 입장에서는 거리가 가깝고 평소에도 친정에서 거의 제가 살다시피하니깐..
수목자고 금욜에 올라오자고 해서 제가
명절당일에는 제사 지내고 친정에 인사하러 와야하는거 아니냐고
떠봤떠니
그럼 목금토일 친정에서 자냐고 해서
아니라고 목금만 친정에 있따가 토일은 신혼집에서 쉬자고 했더니 알겠따고 하더군요..설이 앞날로 쏠리지만 않았어도 제사 지내고 당연히 친정인데
이번에는 좀 애매한거 같더라구요/전 솔직히 친정 제사 안지내니간
금욜날 아침 일찍 올라와도 될거같다고 생각하는데..
주변에서 안된다고 난리고 엄마도 내심
제사지내고 시어머님이 보내주시겠찌 이러시네요..어찌하면 좋을까요..
-
분홍이
남편이 무리한 요구를 하는 건 아닌듯해요... 평일 추운 신혼집에서 혼자 출퇴근하고 주말에도 불편한 차가에서 지내는 걸 감수해 주는데, 긴 연휴 중 하루쯤은 양보하셔도 될 듯 해요...
-
조심해
ㅠㅠ 네 저도 난감하네요..친정도 거리가 있으면 당일에 오자고 할꺼같은데..
엄마가 더 오히려 무슨소리냐고 ㅡㅡ 이렇게 말슴하시니깐..
엄마한테 다시 한번 잘 말해봐야곘어요.. 이번명절은 뒤 연휴가 길어서 이해해달라고.. -
모이
전 좀 달라서 조심스러운데.. 남편말 한번 들어주셔요..시부모님도 멀리있는 자식이 얼마나 그리울까요..친정이 가까우시다니 부럽네요.. 물론 명절에 친정가야죠..님 친정에서도 기다리실테니까.. 반대로 전 친정이 멀어요..시댁은 20분거리...신랑이 하루자고 오자고하면 너무 슬플거같아요..
-
튼동
지금 여기 댓글 다신님들 얘기 들으니간.. 더 갈등이 되네요 ㅠㅠ
저도 솔직히 친정도 제사 안지내고 지내고 해서
상관없을꺼같다고 생각하는데..
저희 엄마가 명절당일에 보내줘야지ㅡㅡ무슨소리냐고
이렇게 말하니깐 괜히 더 ㅠㅠ신경쓰이네요 ㅠㅠ -
하림
전 반대로 친정이 4시간거리고 시댁이 30분거리예요.
저희남편은 친정에서 2박 함께해주네요.
친정에 자주 가시면.
명절땐 자주못가는 남편 마음도 좀 헤아려주심이.. -
노을
아..저희 시댁도 저럴까봐 겁나네요.. 미리 담주꺼 왕복표 끊어놓을꺼긴한데...
저희 시어머니가 명절제사 지내고 외가쪽에 꼭 들르신데요.
결혼전에 신랑이 추석때 집에있는데
저희신랑한테
아버님이 이제 이번명절만 지내면
일찍 올라가겠네~했더니
어머니가 옆에서 무슨소리냐고 이랬다고 하더라구요
그떄 제가 놀래서 ㅡㅡ 이랬떠니 자기가 다 커트쳐줄꺼라고 걱정말라고 했는데
괜히 저말이 더 신경쓰이네요.. -
다스리
저도 화욜날 가서 2박하고 오면 좋을거같은데..
제가 일하고 있어서... 회사에서 설전날에 일찍 끝내줄지도 모르고..
괜히 전날 일찍끝내서 가도 시댁에선 명절당일에 올라간다고 저렇게 생각하실까바 겁나네요..; -
조히
그런데 주변에서도 명절당일에 와야지 무슨 소리냐고 하고..
엄마도 내심 명절당일에 안오면
섭섭해할것도 같고 해서요 ㅠㅠ -
신당
입장을 반대로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와요^^;
어차피 친정은 코앞인데 하룻밤 더 자고오는게 그리 대수일까싶네요~~
전 반대입장인지라 그런가봐요!!친정이 훨~~씬 멀다는ㅠ -
푸른들
네,, 저도 친정도 거리가 잇으면
당일에 가자고 할거같긴한데..
시댁쪽에서 제사 지내면 꼭 시어머님 외가쪽도 인사하러 돈다네요,,
이번에 어찌하실지 모르겟는데.. 남편하고 잘 말해봐야곘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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