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 소개로 만난지 1달반 다되어 가는데 매일 톡으로 연락하며 일韆玖?일주일에1번씩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데
남자가 소심하고 연애를 거의 못해본 분같더라구요~ 물론 저도 연애 경험이 많지는 않습니다만
그런데 사귀자는 말이 없이 그냥 만나기만 하다보니 제가 좀 답답해서 지지난주에는 만나고 헤어질때 슬쩍 떠보니 아직은
조심스럽다는 반응이길래 아직은 아닌가보다 했는데 그저께 토요일오전에 만나그사람 차를 타고 영화보고 밥먹고 커피마시고
시간이 남아 시내 서점에 가게 되었는데 주차문제로 지하철역 근처무료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지하철을 타고가기로
했습니다.
근데 차를타고 가는데 비가 갑자기 비가 내리더라구요~!
저는 미쳐 우산을 준비 못하고 나온 상황이라 내려서 지하철역까지 그사람 우산을 같이 쓰고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가는 도중에 그사람이 슬쩍제 어깨를 감싸시더라구요~!
순간 심장이 살짝 떨렸어요~! 그러면서 머리로 아직사귀자는 말도 안했는데 이래도 되나라는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지하철 입구 엘레베이터 타는 곳에 다달을쯤 제어깨에 놓인 손을살며시 떼어내며먼저가서 버튼 눌러 놓을께요
하고는 후다닥 뛰어갔었습니다.
애매한 관계에 그런 스킨쉽을 하는 이유는 뭘까요?? 관계를 더 발전 시키고 싶다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