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이 참...
전갈자리
어제 싸웠어요. 남편하고...
결혼 8년차.
그동안에 첨 싸움은 아니지만 이렇게 격하게 소리지르며 싸우긴 처음...
이 맘이...참... 그러네요.
나도 잘한것은 없어서 남편만 잘못했다 원망할순 없지만 ...그동안 모르던 모습을 알게되서인지 무섭기도하고 실망스럽기도하네요.
오늘 저녁 퇴근하고올 남편 보기싫어 친정갈까?했지만 그것도 여의치않아 포기하구...
푸념하?푸념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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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양말
남자들 말은 안하지만 싸우고 빨리 풀어줘서 아무일 없는듯 대해 주면 고마워 하더라구요
울 예랑이도 나중에 얘기하는데 그게 넘 좋다고 하더라구요
오늘 들어오시면 힘드시겠지만 그냥 평소때랑 똑같이 대해주시고 넘어가시고
나중에 서운했던 부분 말씀해 보세요
싸움끝 긴것 보다 훨씬 효과적이더라구요 -
모해
첨엔 그래요...저도 남친이랑 첫 싸움땐 아주 ㄷㄷㄷ이었는뎅...ㅜㅜ
근데 아마 남편분도 본인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고 있을꺼에요...
주말인데 맛있는거 만들어서 맥주한잔 하자고 하시면 풀어질것같네요...
힘내세용 -
흰두루
싸웠다고 서로 떨어져있음 더 오래갈뿐인거 같더라구요..서로에 대한 원망만 쌓이고...상대방에게 실망해서 먼저 화해하자 손내미는거 진짜 어려우실텐데..그래도 한번 용기내서 대화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남편님도 마찬가지로 본인에 대한 실망과 님에대한 염려 등등..내색은 안해도 반성하고 있을수도 있구요..하루 지났으니 냉정하게 이성적으로 대화하실 수 있지않을까 ..하네요...싸워도 싫어도 같이 있어야 빨리 풀리는거같더라구요..에효...그런맘 이해못하는게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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