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요.. 그 처음이, 정말 처음이 아닐수도 있어요.. 그리고 한번 봐주면, 자기도 모르게 또 거짓말 하더라구요..ㅠㅠ

거짓말 하는 사람은.. 버림 받을까봐서 오는 두려움이 커서라고 하네요....

각자 가다 똥밟는게 아니라 한차를 타고가는데 이사람이 똥으로 돌진하는걸 지켜보는 느낌이랄까요
부부니까 같이 미래 설계를 해야한다고 생각했거든요
말씀들을 들으니까 뭐 좀 멀찍이 떨어져서 보는 여유가 필요한것같네요 감사합니다

감정싸움은 이미했어요 ㅠㅠ
논지를 흐릴려는 듯 뜬금없이 옛날에 내가 서운하게 했다는둥 말하는태도가 기분이 나쁘다는둥 기분나쁜말을 해대서 좀 말려들어가서 점점 소리높였거든요
난 그냥 상황을 정확히 알려고 물어본건데 똑같이 잘못한사람 됐잖아요 나 참!

그런가요 평상시엔 자존심별로 안센데
잘못했을때 자기방어가 좀 강한것 같아요
어른스럽다가도 이럴땐 너무 원초적이네요

그럴까 생각중이예요 화난게 조금진정되니까
앞으로도 계속그럴까봐 초장에 잡을까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더 큰 사안이 생기면 정말 크게 터트리고 이번엔 한 번 속아주는걸로.... 이런 맘을 알아야 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