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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심란해요,,

괜히 심란해요,,

찬놀

안녕하세요
5개월차 접어든 예비맘입니다,
친정 부모님이랑 같이 장사를 하고 있구요태생부터가 건강해서 현재도 입덧도 없이 지내고 있네요
그래서 그런지 모두들 저를 임산부로 생각하지 않고집안일이며, 가게잡일이며, 퇴근시간이며, 신랑 술먹고 대리운전까지
너무 힘드네요,
집에서 가게까지 1시간 거리라 조금만 늦게끝나도 밤10시고
씻고 누우면 바로 자고 신랑 출근시간이 아침 6시라 그때 일어나 밥차려주고식모살이하러 온것도 아니고 애는 나혼자 만든것도 아닌데
모든게 내탓같고 짜증도 나고 죽겐네요,친정부모님이랑 같이 일을해서 도와주시고 이해해주실줄 알았더니.
퇴근시간은 무조건 칼이어야 하며, 연장근무에 청소에 무거운짐들고 정리하고,,,
괜히 더 서러워요~

어젠 신랑한테 샌드위치 사다달라고 했더니
지인들이랑 장어먹고 술먹고, 샌드위치는 커녕 밥먹었는지 묻지도 않고,
데리고 집에가라그래서 야밤에 집에 델꼬 집에 왔는데
어찌나 야속하고 쥐어박고 싶던지날도 꾸물꾸물하고 아,, 베이비만 없었다면
한잔하고 스트레스 풀고 싶네요
위로좀 해주세용ㅠㅠ

  • PinkPearl

    일할때도 남편한테도 안힘들어도 힘든척하세요~ 너무 잘해내면 당연하다 생각해요! 괜찮아도 좀 어지럽다 하고, 무거운거 들지말고 혹시나 들고나면 배가 뭉치고 아프다하고 연기를 좀 하는게 좋을것같아요~ 일복도 내가 만들어가는거니까! 서서히 조금씩 줄여나가시고 괜찮을수록 더 몸은 잘챙겨야해요.특히나 임신중일땐 더더욱~! 힘내세요~~

  • 한지잠

    연기도 좀 할필요가 있다고 하는데..
    같이 있는시간도 적은대다가 엄살은 커녕 전 머리가 바닥에 닿기만 하면 코골고 뻗어서
    휴,, 만삭때까지 어찌 운전하고 다닐까 싶네요 ㅠ

  • 별햇님

    아마 같이 일을 하지 않았다면 저희 부모님도 그러셨겠죠,,
    근데 같이 일을 하다보니까, 생각처럼 그렇진 않더라구요~ 더했으면 했지 덜하진 않죠,,
    그러게,, 신세가 머,, 그렇네요,, 힝ㅠㅠ

  • 힘차

    헉.. 진짜 친어머니 맞으세여??? 그래도 저희 부모님은 옆에 있어주지 못해서 고생하는 딸 보고 매번 안타까워 하시는데...;;; 누구를 위한 노동인가여????;;;;;;; ㅠㅠ 남편은 남의 편이라고 머 워낙 무심하고 무뚝뚝한 인간이라 그러려니 하는데.. 정말 내 편이 없다는 생각이 진짜 속상하져..ㅠㅠ 힘내세여.. 님 정말 외롭겠어여..ㅠㅠ

  • 무크

    때려치고 싶은데 왜이런데요 ㅋㅋ
    나이드신 부모님생각하면 그게 잘 안돼네요 ㅋ
    12월초가 예정일인데 11월달까지 근무 하고 가라고 하는 친정엄마 완젼 계모!!
    더미워

  • 연와인

    에구 힘내세요.. 입덧 없다고 임신이 안 힘든게 아닌데..(물론 입덧 심한 사람들이 더 대접은 받습니다.. 그만큼 더 힘들긴 하니깐여..) 저도 입덧이 아예 없는 건 아닌데 워낙 주변에 심하게 입덧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저는 입덧 축에도 안끼더라구요.. 주변에서는 일부러라도 힘든척해야한다는데... 성격상 연기도 잘 안되고.. 근데 진짜 몸은 힘들어여.. 티가 안나서 그렇지..ㅠㅠ 남편은 둘째치고.. 친정에서라도 좀 도와주셔야할텐데...;; 진짜 힘들면 방

  • 회전력

    아고 축하드려요~^^
    베이비 낳느라고 정말 고생하셨겠어요~
    이 우울함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막막해요ㅜ

  • 이솔

    서러우실만 해요ㅠㅠ 임신했을 땐 특히나 감정조절도 잘안되고 별거 아닌 것도 서운한데 이건 누가 겪어도 서운하고 서러울 일 맞아요. 신랑한테 우는 소리 하시고 힘든 거 어필하세요. 엄살 아니고 정말 힘드신 거 맞잖아요. 애는 어디 혼자서 뚝 하고 떨어졌나요 신랑분이 더더 많이 도와주시고 배려해 주셔야 해요. 저 어제 출산 했는데 진통 겪으면서 그동안 서운했던 게 막 생각나면서 울컥 하더라구요. 신랑이 잘해주고 배려 많이 해줬는데도 막상 제 몸이 너무 힘드

  • 율하

    그러게요 시원하게 한방에 차버리고 싶은데 아,,소심한가봐요 ㅋㅋ
    대접받을때는 이때 뿐이라는데 이게 대접인가요,,??
    다 때려칠수도 없고 오늘도 이렇게 삭히네요,, ㅜ
    편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개서럽 ㅠ

  • 고딩

    아이고ㅠㅠ어째서 가족들이 배려를 안해주는건지...너무 속상하실 것 같아요 토닥토닥...친정부모님도 너무 야속하시고 특히 신랑분! 맴매 좀 해야겠네요 샌드위치 사달라는게 뭐가 그리 어려운 부탁이라고 그걸 못해주나요. 더구나 혼자 장어에 술까지..궁디를 빵하고 차버리세요 쥐어박는 거론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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