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l  자유게시판
인기검색어 스파, 물놀이, 콘도, 호텔, 레지던스
상반기 리뉴얼 공지
항상 피곤한 남편. 제가 이해해야 하는 것이겠지요

항상 피곤한 남편. 제가 이해해야 하는 것이겠지요

솔로다

모아님들 즐거운 토요일 보내고 계세요?
속상한 마음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글을 올려요.

저는 주말은 거의 항상 쉬지만, 남편은 교대근무를 해서 주말에 일하기도, 쉬기도 해요.
어제 금요일, 오늘 토요일은 일찍 일이 끝나는 날이라서 같이 저녁 먹으려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오늘은 남편 출근하는 거 보고, 친정에 갔다가 퇴근시간에 맞춰서 왔어요.

마트에서 장 보고, 저는 생활비 아낀다고 먹지도 않는 비싼 케익도 사오고...
사고 보니 남편이 좋아하는 것 밖에 없더군요;;

그런데 피곤하다고, 저넨고, 저녁도 안먹고 또 일찍 자네요...어제도 오늘도ㅠㅠ
자고 일어날테니 깨워달라고 하는데 그럴 수가 있나요. 그리고 어짜피 일어나지도 않으면서ㅠㅠ

피곤한거 이해해야지하고 항상 생각하지만
저렇게 약해서야;; 애 낳으면 어떻게 키우나 싶기도 하고...
저렇게 밥도 안 먹고 잘 것 같으면 그냥 친정에서 자고 올껄 싶기도 하고

서운한 제가 잘못된 걸까요... 제가 속이 좁은 걸까요.

  • 진나

    에휴 전 님이 정말 이해가 가요.. 저희 신랑은 그렇게 교대근무도 아닌데두 잠이 너무 많아서 저 제왕으로 수술해서 새벽에 수유콜 갈때 혼자 못일어나서 신랑 깨우면 절대 안일어나더라구요. 전 수술해서 몸이 너무 아픈데 옆에서 도와주지도 않고 잠만 자면 정말 화딱지 나더라구요.. 좀 요지에 벗어난듯 하지만 진짜 그것두 이해 해줘야 하는데 서운한건 어쩔수 없어요 ㅜ 애태어나니 더 힘들어요.. ㅜㅜ

  • 슬S2아

    휴...전 남편의 피곤함을 이해해줘야한다 생각해요...저도 결혼전과 후에도 계속 일하는 워킹맘인지라 휴일에 쉴수있을때 푸욱 쉬어야 또 기운내고 일하니까요..남편분 보약이라도 조금 챙겨주셔도 좋을거같아요. 체질적으로 계절변화에 기력이 확 떨어질수 있거든요..

  • 권애교

    저도올해결혼예정인데걱정이네요..그부분이..너무피곤해해서

  • 하랑

    저도, 내년에결혼하는예비신부인데
    저희예랑이도항상피곤에쩔어있어서
    서운할때도많은데ㅜ안타까울때도많아요
    흑흑ㅠㅠㅠ. . .

  • 사자자리

    잠이 보약인 사람... 정말 공감되는 말씀이에요. 저는 저렇게 자는 거 좋아하는 사람은 처음 봤어요ㅠㅠ
    맘을 비운다고 비웠는데도 속상하네요... 남편에게도 식사만이라도 같이 했음 좋겠다고 얘기해봐야겠어요..

  • 이송이

    다른거 다 필요없고 잠이 보약이 사람이 있더라구요.
    저희 남편이 그래요~
    저도 신혼때는 섭섭하고 이해가 안되고 그랬는데
    제가 조금 맘을 비웠어요...
    근데 남편도 같이 노력해야하는 부분인건 맞아요~
    총각때 하던것 처럼 생활하면 안되죠^^
    잘 이야기 해보세요~~^^

  • 보아라

    모아님들 감사합니다... 속상해서 밥도 안 먹고 있었는데 먹고 기운내야 겠어요. 자고 일어나면 내일 얘기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한뎃집

    서운하시겠어요ㅠ 전 전업인데도 평일에 남편늦으면 속상한대ㅠ 그래서 맨날 일찍오라하거든요. 근데 주말도 같이 못하면 진짜 슬플듯ㅠㅠ 남편분 일이 많이 힘드신가봐요. 저희 남편도 바쁜 달이나 시기엔 주말 약속없음 종일 티비보고 자긴해요. 근데 가끔 그래서 전 그냥 냅둬요

  • 연하얀

    서운하죠... 다그런가보네요ㅠㅠ힝..

  • 천사의눈물

    서운하실수도있죠 ? 그런데 그럼 님만 힘들잖아요 아이있음 더 서운함을 느낄수도 있을텐데?
    신랑님하고 잘 얘기 나눠 보시구
    힘내세요~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1975415 여성들 옷차림 궁금해서 그런데요 외 여름에도 덥게 입어요?? (10) WatchOut 2020-06-15
1975414 꼬봉이 등장!( 10분후퇴장ㅡㅡㅋ) (5) 슬아s 2020-06-15
1975413 19금(부부관계) (10) 통꽃 2020-06-15
1975412 한달에 얼마정도면 남편한테 잔소리안하고 지낼 수 있을까요? (10) 잔디 2020-06-14
1975411 안구건조증엔 누액제가 답인가요 ?ㅠ 희1미햬 2020-06-14
1975410 너에게 쓰는 편지.. (3) 다크 2020-06-14
1975409 여기다가햐도되나요?? (1) 난길 2020-06-14
1975408 사고치는 우리 남편!! (7) 연분홍 2020-06-14
1975407 대전에 맛나는 집 추천해주세요?? (2) 소율 2020-06-14
1975406 방탈) 여름 첫 휴가- 제주도로. 근데 숙소는 어디에? (8) 알렉산더 2020-06-14
1975405 삼산에 괜찮은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7) 핑1크캣 2020-06-13
1975402 유성문화원근처사시는 분들 (2) 2020-06-13
1975399 가족 여행기같은 게시판 있었으면 해요.. (3) 한추렴 2020-06-13
1975395 케리비안 사람많을까요? 가지등 2020-06-13
1975393 롯데 자연밥상 예약해야하나요? (4) 해지개 2020-06-12
1975389 권선sk뷰아파트 24평전세 얼마해요?? (1) 아서 2020-06-12
1975385 트레이더스-겨울왕국 건반 (2) 가을바람 2020-06-12
1975383 연년생키우시는맘들보셔요~ (10) 일진오빠 2020-06-12
1975361 경성큰마을 근처 영아 잘보는 어린이집 알려주세요. (1) 자올 2020-06-10
1975357 아이재활의학과추천좀해주세요 (10) 마루한 2020-06-10
<<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