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여행가자마자

캐논에서 판매하는 IXUS_100전용 방수케이스 10만원주고 사서...

그거 끼고 물에서 사진찍다가 카메라에 물 들어가서 고장이 났는데 수리비가 13만5천원이 나왔네요..

근데...그걸 저보고 다 내라네요...허허허허...

하는 말이..?말이......

자기 실험 결과 방수 케이스는 정상입니다. 이러길래..

그럼 실험 진행과정을 제가 볼 수 있을까요?? 하니까

자기들 규정땜시 못 보여준다고...그럼 너네들 멀 믿고 내가 너네말 곧이 곧대로 믿어야 하나고??

하니....저희 실험결과가 그리 나왔습니다. 하면서 또 하는 말이 더 가관임..

설사 방수케이스가 불량이더라도...

자기들이 판매한 방수케이스는 악세사리라

악세사리로 인한 카메라 손상은 자기들 책임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전 방수카메라에 그런 내용에 대해서 고지받은 적도 없고...들은적도 없는데..

열받아서...가만히 안 넘어갈려구요....

한번 내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기관을 다 동원해서라도 한번 붙어 볼려구요..

거기서도 그냥 니가 졌다 하면 순순히 응하겠는데...열받아서 안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