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저고3때아빠사업때문에서류상이혼하고선.
그뒤로계속사이가안좋아서저는엄마랑지내고아빠는혼자지냈습니다.
아빠10년전에재혼하고선.
저한텐숨겼습니다.
힘들다힘들다는얘기만하고..
저는아빠가재혼한지도모르고혼자서힘들게지내는줄알고힘들어도힘든내색안하고,손안벌리고살았네요.
얘기하면길어져서생략하고,
아빠는남들의아빠랑다르다는걸이제서야느끼고,
(재혼하고살면서&;살면서저랑제여동생한테그어떠한책임도안지려고하고,그러면서본인생일같은건대접받고싶합니다.그재혼한집에저랑제여동생불러서3시간운전해서가기도하고,할도리는해야지하고했지만.
아빠노릇은하나도안하더군요.)
심지어재작년구정에재혼한여자가아빠한테맞았다고저한테전화를해서자기딸이(전남편의딸)상처받았다고.
너한테도상처주려고전화했다길래기가차고,손발이다떨린채로울었습니다.
그뒤로아빠한테얘기도안하고,혼자끙끙앓았네요.
제작년추석때아빠가전화가와서내가그아줌마얘길했더니그얘기는듣는척도안하고그래서니가자기환갑안챙겨줬냐고인연을끊자고하길래기가차서그냥전화끊었습니다.
그뒤로연락안했구요.
작년11월쯤할말이있다고전화하라는문자가왔는데그냥무시했습니다.
그러고또연락없더니.
오늘아침부터계속전화가오길래받았더니.
저한테왜자기랑인연끊고그러고있냐길래,
아빠는도대체내얘기왜안들어주냐..
그아줌마가나한테그러는게아무렇지도않은일이냐그랬더니,
자기가시킨거냐면서그여자한테따지라고합니다.
기가차서..
그러면서저보고싸가지없다그러면서개같은년,무슨년욕해대고.
그러고선여자가대들고싸가지없게하면맞아야지,
그거가지고왜다들난리냐고..
그얘기듣는순간...아빠를떠나서인간같다는생각이안들고,
전너무어이가없고열이받아서더이상나한테전화하지말라고하고소리지르고끊어버렸습니다.
이게정상적인일인가요?
그여자가저한테전화해서상처주려고전화했다는게별일이아닌가요?
부모가이혼하고서아무도모르게재혼하고선그여자의딸까지데리고살면서자기자식들은모르는척하는게그게당연한건가요?
제가우리한테미안하지도않냐그랬더니내가너한테미안한게모가있냐고하면서저보고싸가지없다고하네요.
여태계속울다가어디말하기도챙피해서여기다글남겨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