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궂이 확인하려는 건지..... ㅡ.ㅡ^
정말... 이혼할 생각이라도 갖고 있음 몰라도....
괜히 확인했다가...만약에 뭔가 켕기는걸 찾아냈다면... 사네 못사네 할꺼고
아무것도 없다면... 아무리 아내분이 사과한들...남자입장에선
의심받았단 자체가 ..불쾌해서 아내한테 정떨어질수 있는 상황인데.....

비밀 번호를 왜 걸어 놓지? 그것부터가 이해 안감.....

남편이 게임중독이랍니다. 애도 안보고 아무리 그래도 자기자식인데 남자라고 해도 자기자식 포기하는건 힘들겠지요? 혹여나 같은 직장(군인이랍니다)여군이 두 눈 감아줄테니 오라고 할지도..

음..보면 가끔 부부들중에 부부는 서로의 사생활을 부부니까 100% 알고 있어야 한다는 어떤 강박관념에 빠진 분들도 꾀나 있는거 같더라구요. 하지만 그렇게는 생활을 할 수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부부관계에서의 가장 좋은 묘약은 눈감아 주고 넘어갈 부분은 넘어가고 서로 침범하지 않을 것은 침범하지 않고 소소한 것은 마춰가면서 사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인거 같아요...
애까지 있는데 니가 데불고 가라 양육비도 주겠다고 했다면 남자인 제 입장에서는..남자

__________한달전인가 남편이 대뜸 이혼하자 그랬데요. 애기도 필요없고 양육비 주겠다고, 이유인즉 대화가 안되서 그랬다고 그러던데요. 위자료 달라고 했더니 그 말이 쏙 들어갔다는데요---------------

글세요...저희부부는 핸드폰에는 서로 손않대는 주의라서...
근데 법적으로 아무리 배우자라도 상대방의 핸펀내용확인하고 보는것은 불법이라고 하더라구요. 법적으로까지 치닫게 되면 본 사람이 지게 되어있어요. 몰래보시면 않됟고 양방합의하게 보는게 맞습니다만...상대방이 저렇게 밧밧하게 나온다면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어요. 상황상 양방에 대한 믿음이 없는 상태인것 같군요. 믿음이 없으면 부부가 어떻게 사나싶습니다. 저는...

저도..왠지 켕기는 사람이 버럭한다는 느낌;

통화목록 문자목록 뽑는 건 좀 무서운데요;; 보통 부부 사이에서는 그러지 않죠..
갑자기 바뀐 남편의 행동에도(통화/문자 지움) 문제가 있지만
통화목록 문자목록 뽑아달라고 한 건 좀 너무하신 듯..다른 방법으로 물증을 잡아내셨어야져..ㅠ.ㅠ

남편분도 잘못했지만..
확인하겠다고 하는 부인도 좀 문제..
부부는 서로의 믿음이 제일 중요한데.. 그게 깨진 이상..
어떤 경우라도 되돌리기는 힘들듯..
만약 확인해서 남편분이 문제라면... 반대로 아무문제없어도..
두가지다 좋은결과를 기대하긴 어렵겠네요..

두가지의미겠죠...

못믿고 확인했으니. 둘의 믿음은 깨졌다..

아니면..

그의심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