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분을 떠나서., 님 몸이 우선이죠., 전 결혼하고 6개월만에., 항암치료로 좀 고생했는데요., 시간이
흐르면서 뭐 그런게 생기더라구요., 함께 고통을 나눴다는 이유로 뭔가 모를 끈끈함?!!! 그게 좋은거든, 나쁜거든, 함께하셨으면 해요., 아픈거 많이 위해줘도 괜히 신랑이 싫고 그렇더라구요., 정밀 검사 꼭 받으시고., 치료하셔서 이쁜 아기도 낳고 건강해 지시길 진짜 진심으로 바랄께요ㅡ

시크릿 들어보셨죠?? 나는 건강하다 나는 건강하다라고 항상 믿으세요 꼭 건강하실꺼예요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괜찮을꺼라고 생각되다가도, 문득문득 눈물도 나고.. 그러네요..

ㅠ 수술, 그리고 추후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어떻게 안 되는 건가요? 남편분의 기분을 생각하시기에 앞서 본인 건강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셔야 할 것 같아요. 꼭 정밀검사 해보세요~ 힘내세요!!!!

모르겠어요... 일단 검사해보고 얘기 하자는데 너무 희귀한 케이스라 아직 병명도 없대요..

혹시 뇌동맥 또는 정맥 기형 그런거 아닌가요?
만약 그거라면 그건 수술하면 정상으로 살지만 수술하지 않으면 시한폭탄 안고 사는거라 들었어요~

그러게요.. 제가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면 안된다고 얘기했는데, 불과 3일 전에도
대박 사고 쳐서 스트레스 지수 팍팍 올리질 않나...
어쩔땐 나 열받으라고 일부러 그러는건가 싶기도 해요.. ㅡ.ㅡ;

모든남자가 다 그렇겠죠 몇개월 지남 다 똑같아요~ 담낭제거수술했는데 그때뿐이어요

처음 건강검진 하고 나서, 이상징후 보인다고 큰 병원 가보랜다고 얘기 했는데도
남편은 별 신경 안쓰더라구요. 저보고 괜히 엄살이라면서....

상태를 알면 차라리 마음이 더 편할까요?
어차피 검사 하긴 해야 할텐데 마음이 오락가락 하네요..